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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자전거37

[일산 스트라이다] 온리유 스트라이다 - 25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그동안 스트라이다 소식이 뜸했네요. 그럼에도 스트라이다는 여전히 바쁘다지요. ^^ 스트라이다의 창시자인 마크 샌더스가 얼마 전 방한했었죠? 그는 한국의 자전거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스트라이다가 출시됐던 1980년대에는 일본이 얼리어답터였다면, 지금은 한국이 그렇다면서요. 한국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에 열광하고 있음을 느낀 걸까요? 이후 샌더스는 접이식 도마와 통조림 따개도 발명했다고 하네요. 접이식, 즉 휴대성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같아요. 실용적인 사람! ㅋ 오늘은 새로운 소식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브롬톤에 이어 스트라이다 리미티드 상품이 출시되었어요. 25주년 기념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네요. 이 녀석, 요란하지 않지만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LT-QR +를.. 2013. 5. 22.
[일산 브롬톤] 거친 매력의 티탄 브롬톤 <P6R-X / RL> '나에게 어울리는 자전거가 있을까?'란 생각 해보셨나요? 저는 어쨌든 자전거 업(業)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자전거를 조립하면서 특정 연예인과 조합을 해보기도 하구요. ㅋ! 자전거를 구매하러 오는 손님을 상대로 어울리는 자전거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상대의 성향을 알게 되면 연상 작용이 더욱 빠르겠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 오늘 소개할 자전거는 남자로 치면 상남자 브롬톤입니다. 이름하야, 브롬톤 P6R-X /RL인데요. 티탄이 섞인 프레임에 P모양의 핸들바가 장착되었구요, 6단의 기어비에 색상은 거친 컬러 RL(로우락커) 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로우락커 컬러는 남자분들이 선호하는 색상이기도 해요. 때때로 터프한 여성분들이 찾기도 하구요. 하하! 귀한 .. 2013. 5. 19.
[일산 브롬톤 튜닝] 가벼움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오늘은 브롬톤 튜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는 어떤 식으로든 튜닝을 하기 마련이죠.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튜닝의 일부분이니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브롬톤은 튜닝의 범위가 꽤 넓습니다. 브롬톤 마니아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고, 그들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어마무지한 욕망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죠. 결과적으로 브롬톤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애호가들 덕분에요. ^^ 이 모델은 2013년형 2SL(블랙BK) 모델인데요. 순정 같아 보이지는 않죠? 먼저, 빨간 크랭크만 봐도요. ㅋ 이 모델의 튜닝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경량(가벼움)과 미美(아름다움)예요. 하하;; 위 세 가지는 튜닝을 위한 준비물이에요. 레드 컬러의 KCNC 크랭크 세트(여기에 포함된 BB는 구름성을 보장합니다^^)와 썬.. 2013. 5. 6.
[일산 브롬톤] 일명 개나리 브롬톤 <브롬톤 M3L - YE>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 있네요." 로이킴의 첫 구절이에요. 자작곡이라고 하던데, 봄 향기가 물씬 나는 곡인 것 같아요. 로이는 능력자-! 여러분은 '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알러지요. ㅋ! 봄마다 알러지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하하;; 그래도 한발 더 나가 본다면 봄에 피는 꽃들이 생각나네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매화, 라일락 등등. 처음 일산에 왔을 때 지천에 핀 꽃들을 보며 감탄 연발이었거든요. 동시에 알러지를 얻었지만요. (^^) 오늘은 꽃중에 꽃! 개나리 색상을 꼭 빼닮은 브롬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색상이 참 곱죠? 밝은 색상의 자전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 2013. 5. 5.
전설의 '폴딩 미니벨로' - 브롬톤, 바프, 스트라이다 etc 오늘은 폴딩 미니벨로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은 녀석들입니다. 요즘 하이브리드와 로드바이크 등 바퀴가 큰 자전거들이 대세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성이 뛰어난 미니벨로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만. (드라나 '직장의 신'에 빠져 이런 말투를 ㅋ!) 미니벨로라고 해서 다 같은 미니벨로가 아니듯, 라이더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어울리는 자전거가 따로 있겠죠?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생활 속의 자전거를 원한다면! - 브롬톤(Brompton)이죠. 브롬톤은 영국에서 만들어 수입되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예요. 생활용 자전거 치고 너무너무 비싼 거 아님?이라고 반론 제기할 분들 많으실텐데요. 브롬톤 유저가 된다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ㅋㅋ) 우아한 프레임을.. 2013. 4. 26.
[일산 다혼] 묵직한 신뢰감 - 다혼 스피드 P8 다혼 스피드 P8의 첫 느낌은 '신뢰'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다혼은 폴딩 미니벨로의 전설 중 하나니까요. 어떤 것이든 전설로 남기 위해선 그 뒤에 '장인정신'이 있기 마련이겠죠. 다혼의 탄생도 그러했습니다. 미국의 항공 물리학자로 이름을 날렸던 데이비드 혼(David Hon) 박사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운송 수단을 대체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궁리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자전거가 장거리 이동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고민 끝에 접이식 미니벨로를 연구, 개발하게 되었죠. 접이식 미니벨로 개발에만 장장 7년의 세월을 투자했다는 점! 혼 박사의 생각은 이랬어요. "가볍고 콤팩트하며, 무엇보다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성능도 일반 자전거 못지 않아야 했으니 엄청 공을 들인 셈이에요. 수차례 시행착오를.. 201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