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자전거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 브롬톤 튜닝] 가벼움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오늘은 브롬톤 튜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는 어떤 식으로든 튜닝을 하기 마련이죠.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튜닝의 일부분이니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브롬톤은 튜닝의 범위가 꽤 넓습니다. 브롬톤 마니아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고, 그들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어마무지한 욕망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죠. 결과적으로 브롬톤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애호가들 덕분에요. ^^ 이 모델은 2013년형 2SL(블랙BK) 모델인데요. 순정 같아 보이지는 않죠? 먼저, 빨간 크랭크만 봐도요. ㅋ 이 모델의 튜닝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경량(가벼움)과 미美(아름다움)예요. 하하;; 위 세 가지는 튜닝을 위한 준비물이에요. 레드 컬러의 KCNC 크랭크 세트(여기에 포함된 BB는 구름성을 보장합니다^^)와 썬.. [일산 브롬톤] 일명 개나리 브롬톤 <브롬톤 M3L - YE>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 있네요." 로이킴의 첫 구절이에요. 자작곡이라고 하던데, 봄 향기가 물씬 나는 곡인 것 같아요. 로이는 능력자-! 여러분은 '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알러지요. ㅋ! 봄마다 알러지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하하;; 그래도 한발 더 나가 본다면 봄에 피는 꽃들이 생각나네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매화, 라일락 등등. 처음 일산에 왔을 때 지천에 핀 꽃들을 보며 감탄 연발이었거든요. 동시에 알러지를 얻었지만요. (^^) 오늘은 꽃중에 꽃! 개나리 색상을 꼭 빼닮은 브롬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색상이 참 곱죠? 밝은 색상의 자전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 전설의 '폴딩 미니벨로' - 브롬톤, 바프, 스트라이다 etc 오늘은 폴딩 미니벨로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은 녀석들입니다. 요즘 하이브리드와 로드바이크 등 바퀴가 큰 자전거들이 대세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성이 뛰어난 미니벨로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만. (드라나 '직장의 신'에 빠져 이런 말투를 ㅋ!) 미니벨로라고 해서 다 같은 미니벨로가 아니듯, 라이더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어울리는 자전거가 따로 있겠죠?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생활 속의 자전거를 원한다면! - 브롬톤(Brompton)이죠. 브롬톤은 영국에서 만들어 수입되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예요. 생활용 자전거 치고 너무너무 비싼 거 아님?이라고 반론 제기할 분들 많으실텐데요. 브롬톤 유저가 된다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ㅋㅋ) 우아한 프레임을.. [일산 다혼] 묵직한 신뢰감 - 다혼 스피드 P8 다혼 스피드 P8의 첫 느낌은 '신뢰'였어요. 그도 그럴 것이 다혼은 폴딩 미니벨로의 전설 중 하나니까요. 어떤 것이든 전설로 남기 위해선 그 뒤에 '장인정신'이 있기 마련이겠죠. 다혼의 탄생도 그러했습니다. 미국의 항공 물리학자로 이름을 날렸던 데이비드 혼(David Hon) 박사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운송 수단을 대체할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궁리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자전거가 장거리 이동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고민 끝에 접이식 미니벨로를 연구, 개발하게 되었죠. 접이식 미니벨로 개발에만 장장 7년의 세월을 투자했다는 점! 혼 박사의 생각은 이랬어요. "가볍고 콤팩트하며, 무엇보다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성능도 일반 자전거 못지 않아야 했으니 엄청 공을 들인 셈이에요. 수차례 시행착오를.. [일산 스트라이다] 유혹하는 자전거 <스트라이다> 최고의 삼각형 프레임으로 유명한 스트라이다는 라는 책에서 '최고의 제품'이란 칭송을 받은 바 있죠. 이 책에서 스트라이다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함께 읽어볼까요? 마크 샌더스가 디자인한 스트라이다1은 1987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였을 때 대단한 칭송을 받았다. 1988년 영국 사이클렉스 자전거 혁신상 시상에서 최우수 신제품상, 영국 최우수 제품상, 최우수 모델상을 받았다. 개념 자체만으로도 상업적 성공을 거둔 스트라이다1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생산되고 있다. 이 자전거는 6킬로미터 이내의 운행을 가정하고 디자인되었는데 바퀴가 작고 탑승자가 꼿꼿이 서야 하는 자세 때문에 그보다 먼 거리를 타기는 어렵다. 스트라이다 1이 기술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점으로는 톱니가 달린 벨트로 구동한다는 것과 케이블이 알루미..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