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자전거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 브롬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터키쉬' 컬러 <브롬톤, 스트라이다> 자전거 색상에도 의미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흔히, 정열과 열정을 상징하는 빨강, 신비로움을 나타내는 보라, 시원함을 상징하는 파랑 등으로 인식하고 있잖아요. 때로는 심리학적으로 연결되기도 하죠. 우울하고 슬픈 기운을 나타내는 보라,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초록, 초록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줘서 어린이 방에 많이 사용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파랑은 마음을 차분히 해주고 심신회복력을 높여주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지요. 어쨌든 컬러의 선택은 꽤 중요합니다. 확실히 감정 조절에 대한 보조적 역할을 하는 것 같거든요. 오늘 소개하는 터키쉬는 파랑 혹은 초록의 중간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계열의 색상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무언가 시작하게 만드는 동력을 생성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터키쉬의.. 반나절 휴가 - with 브롬톤 2013년은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아요. 매장 이전과 동시에 거의 쉼없이 달려온 것 같거든요. ^^; 정기휴무가 없었다는 것이 하나의 증거 되겠네요. 하하;; 하지만, 휴식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다양한 매체(TV, 인터넷 등)를 통해 계곡에 발 담그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러워서 말이죠. 다른 건 몰라도 계곡은 한번 가보자 싶어 반나절 휴가를 내 보았습니다. 목적지는 가까운 파주, 보광사로 정했습니다. 고고고~ 보광사 계곡은 성수기 때는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계곡 여기저기에 평상이 가득~ 주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어수선할 듯해요.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는 30분도 견디기 힘든 저는.. 성수기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ㅋㅋ; .. [일산 브롬톤] 잡지에 소개된 '꿈꾸는 자전거' 그리고 '브롬톤' 요즘 간혹 잡지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촬영을 요청하는 경우인데요. 자전거 촬영에만 목적을 둔 경우에는 거의 응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컨셉이 확실한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지요. 게다가 제가 사랑하는 브롬톤이라면! ㅋ 햇살이 뜨거워 데일 것 같은 어느 날, 기자 세 분이 지친 표정으로 방문을 하셨어요. 촬영 기자 두 분이 장소 섭외를 위해서 나가 있는 동안, 취재 기자분은 취재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기사를 보니 역시 감성이 다르시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잡지가 도착했습니다. 9월호 이에요. 멋진 남성분이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카테고리로 치면, '레저(Leisure)' 부분에 게재되었구요. 휠 커버를 직접 제작하시는 분, 프레임 도색 디자인 하시는 분들과 함께 실렸습니다. 그분들.. [일산 브롬톤] 튜닝이 필요 없다! <브롬톤 P2E-S & 브롬톤 M2L-S> 자전거를 타다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 '내겐 너무 많은 기어비! 고작 한두 개 사용할 뿐인데….' 혹은 '타이어만 바뀌어도 속도가 더 날 것 같은데~' 등등. 브롬톤 유저들을 만나다보면, 요즘의 추세가 보이기 마련인데요. 대체적으로 스펙은 간소하게! 외관은 화려하게(그러나 세련되게)!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은 2단 기어비로 바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투어링을 하지 않는다면, 2개의 기어비로도 충분하다는 거겠죠~ 그래서 준비한 모델을 소개합니다! 짜잔~ ㅋ 이 모델은 브롬톤 P2E-S(RLRL)입니다. 2단 모델은 S바의 전유물이죠. 출시될 때에는요. 그래서 튜닝을 하게 되는 건데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애초에 2단 모델을 구입하는 게 좋겠죠. P바와 2단 기어비의 조합! 게다가 진격의.. [일산 브롬톤] 여름엔 이 색상이 진리! - 브롬톤 M6R-ABAB 드디어 장마가 물러났습니다. 맘껏 돌아다닐 일만 남았다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그러셨죠? ^^; 하지만, 폭염이 성큼 다가왔네요. 보통 더위가 아니에요. 저는 요즘, 더위 때문에 마룻바닥에 몸을 붙인 채로 지내곤 한답니다. ㅋㅋ 지난 주에 입추가 지났지만, 가을 분위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사실, 그건 너무 당연하죠. 입절기는 하늘의 절기라고 하죠. 그 기운이 땅에 도달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이렇게 더울 때, 어떤 색상이 끌리세요? 혹시, '이열치열이지'하며 "난 빨강!"이라고 손 드시는 분도 간혹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파랑 계열에 눈길이 가죠? 시원한 느낌이 드니까요. 브롬톤에도 싱그러운 블루 컬러가 있다는 것! 아세요? 오늘은 브롬톤의 AB(Arctic Blue) 컬러를 소.. [일산 버디] 새처럼 날다! - 버디 디스크 접이식 자전거의 효용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렇게 바퀴가 작아서야 오래 탈 수 있겠어? 동네 마실이나 다니지!”하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죠. 일견 동의가 됩니다. 그래서 접이식 자전거는 대개 ‘생활용’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죠. 속도를 꽤 잘 내는 접이식 자전거도 많거든요. 속도 내기 좋은 폭이 좁은 고압 타이어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하지만 고압타이어를 장착하면 승차감이 떨어져 버립니다. 이런!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죠~ 몰튼의 경우 고압 타이어를 사용했음에도 정교한 서스펜션을 장착함으로써 안정적인 승차감을 담보했죠. 버디도 다르지 않습니다. 버디는 풀서스펜션을 장착했음에도 내구성과 승차감이 좋은데다 레이서용.. [일산 스트라이다] 온리유 스트라이다 - 25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그동안 스트라이다 소식이 뜸했네요. 그럼에도 스트라이다는 여전히 바쁘다지요. ^^ 스트라이다의 창시자인 마크 샌더스가 얼마 전 방한했었죠? 그는 한국의 자전거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스트라이다가 출시됐던 1980년대에는 일본이 얼리어답터였다면, 지금은 한국이 그렇다면서요. 한국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에 열광하고 있음을 느낀 걸까요? 이후 샌더스는 접이식 도마와 통조림 따개도 발명했다고 하네요. 접이식, 즉 휴대성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같아요. 실용적인 사람! ㅋ 오늘은 새로운 소식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브롬톤에 이어 스트라이다 리미티드 상품이 출시되었어요. 25주년 기념이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네요. 이 녀석, 요란하지 않지만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LT-QR +를.. [일산 브롬톤] 거친 매력의 티탄 브롬톤 <P6R-X / RL> '나에게 어울리는 자전거가 있을까?'란 생각 해보셨나요? 저는 어쨌든 자전거 업(業)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자전거를 조립하면서 특정 연예인과 조합을 해보기도 하구요. ㅋ! 자전거를 구매하러 오는 손님을 상대로 어울리는 자전거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상대의 성향을 알게 되면 연상 작용이 더욱 빠르겠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 오늘 소개할 자전거는 남자로 치면 상남자 브롬톤입니다. 이름하야, 브롬톤 P6R-X /RL인데요. 티탄이 섞인 프레임에 P모양의 핸들바가 장착되었구요, 6단의 기어비에 색상은 거친 컬러 RL(로우락커) 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로우락커 컬러는 남자분들이 선호하는 색상이기도 해요. 때때로 터프한 여성분들이 찾기도 하구요. 하하! 귀한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