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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리뷰/브롬톤

[일산 브롬톤] 거친 매력의 티탄 브롬톤 <P6R-X / RL>

by Dreambike 2013. 5. 19.

'나에게 어울리는 자전거가 있을까?'란 생각 해보셨나요? 저는 어쨌든 자전거 업(業)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자전거를 조립하면서 특정 연예인과 조합을 해보기도 하구요. ㅋ! 자전거를 구매하러 오는 손님을 상대로 어울리는 자전거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상대의 성향을 알게 되면 연상 작용이 더욱 빠르겠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

 

 

 

오늘 소개할 자전거는 남자로 치면 상남자 브롬톤입니다. 이름하야, 브롬톤 P6R-X /RL인데요. 티탄이 섞인 프레임에 P모양의 핸들바가 장착되었구요, 6단의 기어비에 색상은 거친 컬러 RL(로우락커) 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로우락커 컬러는 남자분들이 선호하는 색상이기도 해요. 때때로 터프한 여성분들이 찾기도 하구요. 하하!

 

 

 

 

귀한 모델, 티탄을 상징하는 사진 되겠습니다. 포크와 리어프레임, 마지막으로 데칼이죠. "나만 티탄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티탄은 가볍지만 강도면에선 우월합니다. 게다가 진동 흡수와 탄성이 좋아요. 매력적인 녀석이죠~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자전거 러그 부분에 칠해진 골드 컬러가 기막히게 매치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것이 로우락커 브롬톤의 백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P바 되겠습니다. 요즘 주가 쭉쭉! 오르고 있죠~ 포지션이 다양해서 활용 범위가 넓구요. 하지만 키가 작은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가 좀 이상해지니까요;; 해서, P바는 남자분들이 주로 사용하십니다.

 

 

6단의 기어비 제공하구요.

 

 

리어 캐리어가 장착된 모델입니다. 떼고 싶다면 언제든지요~ 하지만 은근히 유용하다는 점!

 

 

세우려면 이렇게 하면 되구요!

 

 

완전히 폴딩된 모습은 이렇습니다. 차에 실을 때도 풀리지 않으니 정말 유용하지요~ 질리지 않는 컬러를 찾는다면! 내 안에 상남자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모델, 제격입니다.

지금까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브롬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