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도로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크랙(길이 갈라진 것)에 대한 공포가 좀 있습니다. 이건 모두 경험 덕이겠죠? ㅋ; 크랙 때문에 다친 적이 있거든요. 늦은 밤이었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을 하다가 데구르르르~ 하필 여름이라 염증 때문에 고생고생했어요. 그 이후, 라이트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이 생겼지요. ^^; 이것저것 장착해보느라 주머니도 홀쭉해졌어요. 브롬톤 특성상 장착할 수 있는 라이트가 한정되어 있고, 가격도 높은 편이죠. 이런저런 신경 안 쓰려면 애초에 허브 다이나모 장착된 걸 구입할 껄 그랬다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하;; 하지만, 또 이것저것 바꾸는 재미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죠~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일명 "새싹" 브롬톤은 시마노 허브 다이나모가 장착된 모델입니다. 애플 그린이라는 색상이구요. M바에 6단, 짐받이가 있는 모델입니다. 갖출 것은 모두 갖췄네요~
클래식한 M바! 좋습니다.
앞뒤에 장착된 전조등과 후미등입니다. 심플합니다. ^^
이 라이트(전조등과 후미등)를 조종하는 중심에는 허브 다이나모 휠셋이 있죠. 이 녀석을 장착해야만 합니다.
접힐 때도 전혀 간섭이 없죠?! 사실, 라이트 사용할 때 충전하는 것도 일이거든요. 때때로 잊은 채로 지내다가 야간 라이딩을 나섰다가는, 낭패다 싶거든요. 이런 모든 걱정을 날려주는! 두 발로 페달링만 하면 내 앞과 뒤를 밝혀주는 허브 다이나모 브롬톤이었습니다.
새싹 브롬톤은 어디 있을까요? ^^ 화창한 날씨의 연속이라, 어두운 계열보다는 밝고 명랑한 색상이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어두운 녀석들은 위로 올리고(RL은 왠지 놓고 싶어서 ㅋ), 환한 것들만 모아모아 찍어봤네요!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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