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땅 펼치기593

픽시 신상품 1 - 벨로라인 루시(Lucy) 입춘을 기점으로 눈이 이렇게 내리다니요. --; 누그러진 날씨에 희희낙락했더니, 날벼락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구정 지나고 나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의 기운은 하늘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람은 입춘 지나 청명이 되어야 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크하! 오늘은, 봄의 기운과 함께 찾아올 멋진 녀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폭풍간지라 불리는 '루시(Lucy)'입니다. 심플함과 모던함으로는 픽시 따라올 게 없죠. 하여, 픽시형 하이브리드가 유행을 하기도 하구요.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루시, 상세사진 나갑니다. 짠~ 정말 멋있죠? 과한 패션과 치장을 거부하는 듯,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체형의 픽시입니다. 2012년, 루시와는 언발러스하다.. 2013. 2. 7.
[일산 브롬톤] L 버전 롤러 교체 작년에 브롬톤 경량화 작업을 했습니다. 나름 스프린트 자전거를 만들어 보겠다는 작심으로 말이죠. 휠셋과 타이어를 교체하고, 그.. 편리한 리어 캐리어(일명 짐받이)를 떼버렸습니다. (후하!)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는 말은 진리인가요? (^^;;) 저 같은 경우(점프의 달인ㅋ)는 폴딩 후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L 버전의 롤러는 굴림에 장애가 좀 있더군요. 아예 안 굴러가는 것은 아닌데, 시원스럽지 못해욧. 해서! 롤러를 교체했습니다. 크기부터 차이가 있죠? 매끈한 것이 뽀대가 좀 납니다. 4.5mm 드릴로 입구 부분만 뚫었습니다. 간단하게 뚫립니다. 기존의 롤러가, 아주 시원하게 사라졌습니다. 바퀴에 고정 와셔를 끼운 후에, 사이로 밀어넣어 스패너로 조이면 됩니다. 끝, 입니다. 간단하죠? .. 2013. 2. 2.
돌아온『나의 삼촌 브루스 리』 천명관 소설가의 ‘고래’를 읽고, 소설이 이래야 한다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소설이라면 모름지기 어떠어떠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혹은 책이) 얼마나 많은가. 캐릭터가 살아있어야 하고, 매력적인 플롯을 가져야 하며, 올바른 문장 쓰기가 있다고 하는 등. 하지만, 천명관의 소설은 달랐다. 나는 소설의 법칙을 단숨에 붕괴시킨 ‘고래’의 저력에 반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가에게 소설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치기 어린 젊은 시절이었다면 ‘그게 무에 중요해?’라며 자유분방 글쓰기에 환호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류의 들뜬 감각은 내 몸을 통과해 사라진 지 오래다. 천명관 씨가 소설의 문법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절대 ‘고래’와 같은 작품을 낳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과 신뢰로 나는 .. 2013. 1. 23.
[일산 자전거] 꿈꾸는 자전거 매장 이전했어요! 안녕하세요? 꿈꾸는 자전거입니다. 매장을 이전하면서 개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괜찮나요? (하하;) 과거와 달리, 매장 찾기가 수월하고 주차하기도 좋습니다. 나름 확장 이전이어서, 더욱 다양한 자전거와 용품을 만나게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주로 판매하는 자전거는 브롬톤과 버디, 스트라이다, 다혼 등 접이식 미니벨로와 캐논데일과 엘파마, 첼로, 벨로라인 등 로드바이크입니다. MTB는 주문 판매할 생각입니다(주문판매라 해도, 기본 모델은 구비하고 있습니다). 정비는 분해-조립은 물론이고, 휠 빌딩, 허브 정비, 피팅, 튜닝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문 정비의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예약하고 오시면 더욱 편안하게 정비를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름 : 꿈꾸는 자전거 주소 : 경기도 일산동구.. 2013. 1. 14.
무작정 떠나는 라이딩 <춘천> 오랜 숙원이었던 춘천행 라이딩을 시도해보기로 한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건? 열에 아홉은 닭갈비라 하겠지?! ㅋㅋ 개인적 경험 때문인지 몰라도, 나는 춘천교대가 생각난다. 내게 낙방의 쓴맛을 안겼던~ 어쨌든 그 정도는 긴 인생을 놓고 봤을 때, 쓴맛 축에 끼지도 못한다는 걸 알 나이가 되었다. (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경기도를 벗어나 보기로 한다. 지하철과 청춘열차라 불리는 ITX를 이용해서! 자전거는 춘천 인근에서만 타게 되겠구나. 이른 시간(무려 9시 30분 즈음)에 출발을 했더니 사람이 북적북적! 출근 시간을 피한다 생각했으나 오산이었다. 간만에 이른 시간에 출발을 해서 그런가. 사진기를 놓고 왔다. (헉) 어쩔 수 없이 아이폰 촬영. 간만에 춘천인데, 아이폰이라니. 아쉬워라. 책 좀 읽어준다... 2012. 10. 25.
[자전거 세차] 몰라보겠어, 브롬톤! 세차까지는 아니어도, 멀리 라이딩을 하고 나면 자전거를 자주 닦아주곤 하는데~ 그럼에도 요 모냥 요 꼴이다. ㅋ 심심하면 접고 펴고, 수시로 넘어뜨리고, 비가 오거나 말거나 자주 타는데도 불구하고 참, 잘 버틴다. 이 녀석! 사랑스럽군. (훗) 케이블이 닿는 곳이나 구동계 부분은 특히 더럽다. 군데군데 잔기스도 많이 생기구~ 해서 오랜만에 꼼꼼하게 닦아보기로 한다. 가능하면 이 녀석과 처음 만났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까? ㅋㅋ 먼저, 디그리셔를 이용해 닦기로 한다. 아, 장갑! 안습이구나. (어흑) 디그리셔는 잘 닦이기는 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다. 특히 잔기스 부분에 들어간 검은 때를 없애지 못한다는~ 디그리셔를 이용해 세차한 모습이다. 뭔가 부족하다. 이대로는 부족해~ 해서, 웰티드 메탈 폴리.. 201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