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프라이데이 스피딩 티킷이 출고되어 포스팅을 ! 바프는 좀 오랜만이죠~ ^^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실물을 보러 오는 분들도 많구요~ 이번에는 3개월 꽉 채우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개봉 직전, 두근두근합니다~

 

 

박스 컷! ㅋ

 

 

정성스럽게 포장한 충전재를 뜯어내 조립합니다. 티킷을 아주 꼼꼼하게 감싸고 있었어요~ 튜닝을 요청한 부분이 있어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출고 전, 바깥 공기를 맡는 유일한 시간! 잉크 블랙~ 시크한데요. ^^ 티킷은 3초 폴딩으로 유명하지요~ (물론,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의 이야기입니다만. ^^;) 티킷은 폴딩 자전거로는 거의 독보적인 폴딩 능력을 가졌는데요. 싯포스트를 내리지 않고 폴딩하는 싯마스터 폴딩 구조를 가졌습니다. 또한 하이퍼 폴딩이라고 해서 클램프를 모두 없앤 것도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체까지 매력적인 티킷 메인 프레임입니다. 내구성 짱! 디자인도 독특~ 

 

 

드롭바입니다. 스피드를 내기에 좋은 포지션~

 

 

기어비는 2 * 8단을 제공합니다.

 

 

휠셋 교체 때문에 고민을 하셨는데요~ 우선 타 보시다가 교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스피드에 힘을 실어줄 코작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요.

 

 

머스트 아이템인 물통이 쏙! 바프를 탄다면, 이 녀석은 가지고 있어야~ ^^ 이제 가을이라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티킷과 함께 쌩쌩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세워놓았을 뿐인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바로 몰튼입니다. ^^ '프레임이 특이한데?'에서 끝나지 않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외관 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완벽하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곧요~

 

 

이 녀석은 TSR-9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모델이에요. 영국의 3대 제조사 중 하나인 파슐리사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었습니다. 몰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트러스 구조의 스페이스 프레임과 풀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Touring Sports, Rambling의 앞 글자를 딴 TSR은 이름처럼 여행과 스피드, 간단한 라이딩까지 모두 가능한 모델입니다. 컬러는 6가지인데요. (매년 달라집니다만) 버건디, 오렌지, 미드나잇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입니다.

 

 

프레임은 크로몰리 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뛰어난 강성으로 수십년 사용해도 튼튼한 재질이지요~ 특히 이 모양을 트러스 구조라고 하는데요. 건축에서 주로 쓰는 하중에 강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에도 적용된 구조라고 하지요~

 

 

몰튼 프레임은 분할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최소의 공구로 간단하게 분리 작업이 가능합니다. 분할된 프레임은 부피가 줄어들어 가방이나 자동차에 실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할이 되지 않는 모델도 있어요. ^^)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바로 서스펜션입니다. 몰튼 박사는 자동차 서스펜션 엔지니어였습니다. 본능적(?) 감각으로 자전거 프론트와 리어에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편안하면서도 부드럽고! 빠르면서 즉흥적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죠.

 

 

TSR-9은 플랫바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중급자까지 편안하게 라이딩할 수 있지요. ^^  그립은 브룩스로!

 

 

안장도 브룩스 스왈로우로 장착했습니다~ 잘 어울려요. ^^

 

 

스템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램 변속기와 레버를 사용했구요~ 총 9단을 제공합니다.

 

 

클래식한 싱글 크랭크가 장착되어 있네요~

 

 

알렉스 몰튼 박사는 50년대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 발생한 오일쇼크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자전거는 좋은 대안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촉발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몰튼입니다. 기존에 유행했던 자전거는 다이아몬드 프레임이었습니다. 상식이 되어갈 때 몰튼 박사는 완전히 새로운 모양의 프레임 구조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는데요. 멋지죠~ 90년대 이후로 보편화되기 시작한 몰튼인데요. 이제는 국내에도 꽤 많은 몰트너들이 있죠~ 앞으로 블로그에서도 몰튼에 대해 자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아! 매장에 시승용이 전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폴딩 미니벨로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 브랜드가 있습니다. 브롬톤, 버디 그리고 바이크 프라이데이죠. 사실 개성이 너무 달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필요에 의해 선택만 하면 되겠어요. ^^ 바이크 프라이데이는 태생이 투어링입니다. 그중 티킷은 또 하나의 장점을 가지고 있죠? '3초 폴딩'으로 폴딩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딱히 그 어떤 레버나 조작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동시다발적으로 후다닥 접힌다는!  잘 접히고, 잘 나가는 '티킷'의 사진 속으로 빠져보아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그냥 반해버렸습니다. ^^

 

 

바프의 옐로우 엠블럼.

 

 

프레임은 크로몰리 소재로 되어있구요~ 데칼도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컬러 '레드'입니다. 투어링의 열정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일까요? 개인적으로 레드 계열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핸들바와 변속-브레이크 레버입니다. 가장 먼저 교체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네요~ 변속레버는 특히 그렇죠? ㅋ

 

 

시마노 클라리스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8단 기어비를 제공합니다~

 

 

크랭크 세트입니다. 업그레이드 품목에 속하기는 하지만~ 나름 클래식한 느낌이 살아 있어요. ^^

 

 

제동력 좋은 브이 브레이크입니다. 전 캘리퍼에 익숙해져서인지 제동력이 너무 강한 것도 좀 무섭다능~ 강력한 제동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굿 초이스되겠습니다~

 

 

물통 케이지와 물통이에요~ 요거요거 구해달라는 분들 너무 많아서. ㅋㅋ

 

 

여행 전용 타이어라고 할 수 있죠? 슈발베 마라톤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타이어는 주행 타입에 따라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교체가 수월하니까요! 

 

 

폴딩 시 꼭 필요한 녀석입니다~

 

 

3초 폴딩 후에는 요렇게 들면 돼요~

 

 

끌어도 되구요~ 주문 후, 3개월의 시간이 지루하셨던 분들께는 희소식이죠? 조만간 슬슬 튜닝되는 모습도 공개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바이크 프라이데이! 국내에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마니아는 확실한 브랜드 되겠습니다. 통상 주문을 하면 3개월 안팎의 시간을 기다림으로 보내야 하는데요. 기다림과 싸워야 하지만, 실물을 확인하는 순간 엉킨 감정이 풀리는 신기한 자전거이기도 합니다. ^^ 바이크 프라이데이는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만들어지는데요. 여행자의, 여행자를 위한, 여행자에 의한 자전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성능은 많은 여행자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고, 지금도 입증하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오랜 기다림 없이는 만날 수 있는 모델이 있으니 바로 컴페니언입니다.

 

 

 

뉴월드투어리스트(NWT)와 유사하구요. 하드한 투어링에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행을 위한 튜닝이 가미되어야 하긴 하겠지만요. ^^

 

 

앞모습입니다. 산뜻한 엠블럼이 가장 눈에 띠는데요.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날개'가 여행을 부추기는 것 같죠? ^^

 

 

레어 아이템인 바프의 물통입니다. 희귀 아이템되겠습니다~ ^^ 케이지는 유연성이 있어서 쉽게 망가지지 않아욧!

 

 

어헤드 스템과 플랫바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포지션을 다양하게 할 수 있구요. 핸들바는 튜닝하시는 경우도 많죠~ 드롭바 튜닝만 해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겠습니다. 여기에 텍트로 브레이크 레버와 변속 레버, 그립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드레일러는 스램 X5가 장착되었습니다.

 

 

더블 크랭크 세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총 16단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접이식 자전거에서 많은 기어비를 지원하기는 좀 힘들죠~ 그런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리어 스윙방식의 프레임 디자인은 언제봐도 '예술'이란 생각이 듭니다. 매끈한 곡선의 아름다움이란 게 느껴지네요. 프레임을 보시면 윗쪽에 아일렛이 있는데요. 랙을 장착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포크에도 마찬가지로 아일렛이 있구요. 랙을 총 4개는 장착할 수 있으니, 가방도 네 개 장착 가능! 이 정도면 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작년에는 림 컬러가 실버였는데요. 올해는 블랙! 뭔가 더욱 강렬해진 느낌이죠. 더 셀 것 같습니다. ^^

 

 

안장과 페달은 장착되어 있지 않구요. 구매시 별도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임의 장착해 놓은 거구요. ^^

 

 

핸들 포스트는 2개의 볼트를 이용해서 조정하게 되는데요. 폴딩시 좀 번거로운 면이 없지 않죠. 하지만, 내구성은 참 좋다는 점~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다른 부분은 폴딩시 QR 레버를 이용하면 됩니다~ 1992년 설립된 바이크 프라이데이! 뉴월드투어리스트(NWT)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특히 컴페니언은 NWT와 유사한 모델이라 더욱 신뢰가 가네요~ 어떤 측면에서 우리는 모두 여행자일텐데요. 현실에 묶여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잠재태를 지니고 있기도 하지요. ^^ 자전거 여행자의 길을 가실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겠네요.

 

 

 

 

요즘, 자전거 좀 타세요? 라이딩하기에 참 얄궂은 날씨인데요. 그래도 저는 겨울 라이딩을 추천합니다. 어딜 가도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구요. 이삼십분만 타도 땀이 나기 시작하니까 때 아닌 더위도 느낄수 있거든요. ㅋ 이처럼 을씨년스러운 계절에 도착한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스피딩 티킷입니다. 3개월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주신 티킷 오너도 단 한번의 라이딩만으로 반해버렸다는.. 그 폴딩 미니벨로! ^^

 

 

사진에서도 왠지 모를 추위가 느껴지지만, 티킷만은 화사하네요. 색감이 사진상으로 잘 표현되지 않네요. 실물은 참 좋은데 말이죠. 저도 반했답니다. ^^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지요? ㅋ 덕분에 잘 도착했습니다~

 

 

시마노 105 급으로 풀 세팅 요청하셨습니다. 교체하실 거라면 초반에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아효! ^^ 버전 "업" 되었으니 라이딩하실 때 바로 체감이 되실 겁니다.

 

 

 

꽤 긴 시간 동안 세팅을 했습니다. 케이블도 교체를 했구요~ 바테이프도 가죽으로 짱짱하게 감아줍니다. 푹신푹신하지는 않아도 그립감은 좋습니다. 멋있기도 하구요.

 

 

모든 조립 및 교체 과정이 끝났구요. 이렇게 밖에 나와서 사진을 찍습니다. 멋있죠?

 

 

티킷의 메인 프레임입니다. 색상은 라즈베리인데요. 요거요거 블랙 다이아몬드랑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더군요. 최근 본 조합 중에 최고였습니다. 하하하~ 폴딩 후 사용하는 스트랩도 보입니다. 실용적인 목적이라지만, 디자인적으로 봐도 손색이 없네요.

 

 

옵션으로 선택한 크리스킹 헤드셋입니다. 안정적인 핸들링을 책임진다는! 내구성도 상당히 강하구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는 네임텍, 아래는 물통과 케이지입니다. 바프만이 가진 특별한 아이템들입니다. 

 

 

바프의 슬로건에 딱 어울리는 엠블럼이에요. 지금 당장 내 마음 속에 날개를 달아줄 것만 같네요.

 

 

더블 사이드 프론트랙이 장착되었습니다. 이거이거 가격도 높지만 실용성도 좋습니다.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되겠습니다~ 티킷을 가졌다면, 랙도 가져야겠지요!

 

 

 

 

시마노 105로 교체한 사진들입니다. 이 외에도 교체 부품이 있는데, 사진은 이것뿐이군요. 하악;;  

 

 

폴딩한 모습입니다. 폴딩한 것을 보고 브롬톤과 비교하시면 곤란합니다. ^^ 스피딩 티킷은 '투어링'이라는 수식어를 가졌으니까요~ 브롬톤, 바프, 버디 등 손에 꼽히는 미니벨로가 있는데요. 각자가 가진 개성이 상당히 뚜렷해서 비교는 불가입니다. 다만, 자신이 가진 목적, 취향이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는 거겠죠. 무튼, 포켓 로켓을 타고 있는 저로서도 오늘만은 요 티킷이 탐이 많이 났답니다. ^^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꿈꾸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가게 이름과도 연결이 되는데요. (하하) 자전거는 어쨌든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생활 속 자전거인 '브롬톤'이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듯이, 투어링 바이크인 '바프'는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자의 삶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작고 큰 변화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자전거의 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티킷을 수령하러 오신 날, 오너분께서 라즈베리 빛깔의 모자를 쓰고 오셨습니다. 티킷과 깔맞춤을 해주는 센스!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진 분이셨습니다. 모쪼록 티킷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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