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자전거] '명불허전' 입문용 로드바이크 <엘파마 에포카 E3500>

무더위도 한풀 꺾이는 모양입니다. 내일 쯤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면, 언제 더웠냐며 갸우뚱할지도 모르겠어요. ㅋ 예, 그렇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라이딩! 라이더에게 설레임을 주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때 자전거에 입문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요. 특히, 로드바이크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세요. 처음부터 큰돈을 들이기는 어쩐지 불안하고, 그렇다고 가성비 생각해서 무작정 크게 질러놓고 나면 후회가 남기 마련이거든요. 갑자기 이효리의 유고걸이 생각나네요. "고민, 고민하지마~" ㅋ 우리에겐 입문용 로드바이크의 최강자 '엘파마 에포카 E3500'이 있으니까요.

 

 

이 녀석, 심상치 않습니다. 뭐, 겉보기에는 무난해 보이죠~ 하지만 갖출 것 제대로 갖춘 명불허전의 입문용 로드바이크 되겠습니다. 더블버티드 알로이 프레임에 카폰 포크! 변속부터 브레이크 시스템 모두 소라급 장착되었습니다. (헐~이죠. 정말 이런 게 마진 없는 장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은^^) 가성비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싶습니다. 차근차근 살펴보실까요?

 

 

알루미늄 프레임입니다. 더블버티드 공법을 적용했다고 말씀드렸죠?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때론 단순함의 미학도 필요한 법인데 말이죠. ㅋ 하지만, 자전거는 튀는 맛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카본 포크입니다. 탄성이 좋은 이 녀석은 충격 흡수에 탁월합니다. 가볍기도 하구요~

 

 

신형 소라 레버입니다. 작동이 편하고, 성능도 훌륭합니다.

 

 

 

 

구동계, 즉 앞뒤 변속기와 브레이크까지 모두 소라급 부품이 장착되었죠.

 

 

허브는 시마노 2200을 사용했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색감이 좋네요. ^^ 림은 알렉스 림을 사용했구요. 로드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휠셋에 굉장히 민감하죠. 교체를 많이 하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안장 느낌은 프레임 디자인과 비슷하죠~ 통기성이 우수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입문용 로드바이크로 많이 거론되는 모델들이 있죠. SCR 1, XLR 소라 등요~ 좋은 제품들이기는 하지만, 스펙 만큼은 엘파마 에포카가 갑(甲)이네요. ^^ 자전거 선택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에포카 E3500이 좋은 선택이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