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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리뷰/버디

[일산 뉴버디] 새로운 버디가 왔다 - 뉴버디 투어링 디스크

by Dreambike 2015. 8. 18.

고대하고 고대하던 버디 디스크 버전이 입고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뉴~버디! ^^ 디스크 브레이크가 전 모델에 적용되면서 많은 변화를 모색했는데요. 혁명적인 개선을 이루고자 고심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버디에 새로운 DNA를 이식하는 것이 하나요, 폴딩사이즈를 줄이는 것이 두번째 과제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차근차근 살펴보시죠~

 

 

이를 위해 소개할 모델은 투어링 디스크입니다. 전에 없던 색상의 등장입니다. 레드 컬러는 몇 대 들어오지 않아 아주 귀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색상을 보는 순간, 반했네요. ㅋ~ 위에서 DNA를 바꾸고자 고심했다고 말했는데요. 처음 버디는 산악자전거 지오메트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저중심설계를 기반으로 해서 어쩌면 로드바이크에 가깝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중심축이 지면으로부터 279mm 높이에 있어 로드바이크와 흡사한 주행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중심 설계에 따라 스템, 포크, 프레임, 리어 스윙암이 정확히 위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해낸 것이죠. ^^

 

 

프론트 포크와 리어 스윙암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 포크는 L자형과 I자형 부품이 결합되어 있는데요. 용접 부위를  최소화((10개 부속을 3개로 줄였다지요)한 것도 그렇고, 부품의 폭이 감소되어 폴딩 부피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조향 안정성과 다운힐시 안정도가 높아졌습니다. 또 리어 스윙암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품고 있습니다. 곡선이 가미되어 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강성을 높이는 효과까지도 얻었습니다. 또한 스윙암 폭을 줄여 전에 비해 15% 부피를 감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에 띠는 변화는 디스크 브레이크겠죠? ㅋ 장착샷입니다. 시원시원하게 잡아줄 겁니다. 투어링 바이크의 목적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케이블 가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폴딩, 언폴딩시 케이블이 움직이면서 변속이 틀어지는 경우가 생기곤 했는데요. 가이드를 적용함으로써 이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핸들 스템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위험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3D 단조기술을 채용했는데요~ 스템을 세 부분으로 나눠 3D 단조하고, 다시 CNC 자동가공을 거쳤습니다. 다양한 각도와 포지션을 옵션으로 제공해 줍니다.

 

 

가끔 문제를 일으키곤 했던 힌지 부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중잠금 장치를 적용했어요~

 

 

프론트 서스펜션 앞쪽에 위치한 것이 바로 스크레치 보호대입니다. 케이블 배치도 깔끔해져 폴딩이 더 수월해졌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체인텐셔너가 기본 장착되어 체인 이탈을 방지해줍니다. 이로써 폴딩은 이지이지 ^^

 

 

핸들바도 역시 바뀌었습니다. 힐클라이밍을 즐기는 라이더를 위한 배려~ 핸들바의 외경은 31.8mm로 확대했구요. 핸들바 클램프에 사용되는 스크류를 4개로 늘렸는데요. 차체 강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그립쉬프트 ^^

 

 

(앗! 여기에 체인텐셔너가 배경으로 찍혔네요. ㅋ) 외장형 B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볍고, 오염 노출에 강합니다. 힘 전달력도 좋구요. ^^

 

 

폴딩시 앞바퀴를 고정시켜 주는 부품도 바뀌었습니다~ 훨씬 보기 좋네요.

 

 

변속기는 시마노 소라급이 장착되었네요~

 

 

스램 허브가 장착되었습니다. 내장 3단이 적용되어 있지요~ 그리하여 3 * 8의 기어비를 제공한다는~

 

 

우왕! 미노우라 스탠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장입니다. 안장통은 절대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ㅋ 이번 뉴버디를 통해 버디에 대한 신뢰감이 팍팍 쌓이는 기분이 듭니다. 조만간 스탠다드 포스팅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