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국수 따라 팔당 자전거 나들이
매주, 두세 시간 짜리 강의를 하나 듣고 있다. (공부의 힘,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험하고 나니 이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 ^^) 그런데, 초유의 사태 발생! 오늘 개강키로 했던 강의가 인원 미달로 잠정 중단된 것(흑흑). 멘붕 상태로 한두 시간 보내다가 자전거 타면서 마음을 달래야지 싶어, 벼르고 벼르던 팔당 나들이를 실행에 옮겼다. 팔당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키로 한다. 이 더운 날, 아무래도 왕복은 무리일 듯 싶어서~ 헬멧이며 모자며 주렁주렁 걸어 브롬톤의 뽀대를 망가뜨린 채- 하염없이 열차에 의지해 본다. ㅋ 두 시간 정도 걸렸나? 환승에 환승을 거듭해 도착했다. 접히지 않았다면 감히 시도하지 못했을 것 같다. 사람이 많을 때, 자전거를 편 채로 들여놓기는 엄청 민망하다. 자전거로 어딘가를 이동..
자전거 다이어리
2012. 7.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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