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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입니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라이더분들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 무튼, 한가해진 틈을 타 밀렸던 책도 읽고, 추위에 대처하기 위한 방편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자연히 포스팅할 일도 많지 않네요;; 그러다가 제 브롬톤 핸들바를 교체하게 되어 자랑 삼아 포스팅을. ㅋ M바로 삼년 정도 탔나봅니다. 질릴 때도 됐죠~
이것이 M바죠. 저는 심플한 가죽 그립을 장착하고 다녔습니다~ 가죽은 때가 타면 탈수록 멋져요. 시간이 약! ㅋ
P바 포스트와 핸들바입니다. 적당히 굴곡진 포스트가 전체 뷰(VIEW)를 살리죠~
탈거된 변속레버와 브레이크레버입니다. 쭉쭉 늘어져 새로운 핸들바 맞이를 준비하고 있네요.
그리스를 충분히 발라 장착해줍니다. 컬러에 차이가 날까 생각했는데, 뭐가 새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네요. ^^ 제가 깨끗하게 탄 것일 수도 있고, 브롬톤의 도색 기술이 좋은 것일 수도 있고 그렇네요.
P바의 위엄!
그런데, 이런! 선이 많이 짧습니다. --; 어떤 분은 케이블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런 행운은 저를 피해갔네요. 교체 들어갑니다.
꼼꼼하게 케이블 작업 해주고요~
그렇죠~ 이렇게 적당히 넉넉한 느낌을 줘야 안심이 됩니다. ㅋ
베네힐 가죽 바테이프로 교체합니다. 개인적으로 무늬가 없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가죽을 이어붙인 것이 아니라 통짜로 되어 있어 더 단단하게 감을 수 있습니다. 작업도 편리하구요. ^^
마음에 듭니다. ㅋ 다만 너무 매끈한 것이.. 손때를 마구 묻혀주어야 겠어요.
바깥에서도 한 컷 찍었습니다. 데절트샌드(DS)와 허니(HONEY) 컬러의 가죽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라운도 꽤 잘 어울린다는 점! 가죽과의 매칭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할 수 있는 브롬톤 DS(P6R)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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