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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튜닝

[일산 스트라이다] 가방으로 멋 좀 낸 <스트라이다 LT-QR+ CREAM>

by Dreambike 2013. 9. 16.

"세상에서 단 하나의 자전거만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자전거를 택하시겠어요?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평소에 잘 타고 다니던 브롬톤이 당연해 보이지만, 막상 고르려고 하니 다양한 제품이 떠오르네요. 그 강력한 후보 중에 스트라이다가 있습니다여러 단점이 상쇄될 만큼 강력한 장점을 가진 탓이에요. 물론 이 녀석은 기어가 없고(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흔치 않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지형에서 마음껏 달리도록 돕지는 못합니다. 그야말로 샤방샤방 라이딩에 적합한 자전거죠. 그렇지만 뛰어난 폴딩 능력 덕에 대중교통 연계가 손쉽고, 한번 접으면 풀리지 않기 때문에 바퀴를 이용해서 끌고 다니기도 좋아요. 속도에 대한 강박만 없다면 여행용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 말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스트라이다에 잘 어울리는 가방을 장착한 모델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폴딩 자전거에게 부품이란, 접었을 때 간섭이 없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폴딩에 영향을 주느냐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흔히, 삼각형의 유혹이라 불리는 프레임 모양입니다. 정말 예술이죠~ ^^ 스트라이다 컬러 중 크림(CREAM)은 클래식한 느낌이 있고요. 가죽 튜닝했을 때, 가장 고급스러워지는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에어로 타입의 그립은 손목 통증과 손바닥 저림을 예방해 주지요~ 싱글 스피드인 덕에 핸들바가 아주 심플합니다.

 

 

무려 디스크 브레이크입니다. 제동은 정말 확실하겠죠~ ^^ 고무 체인을 장착했기 때문에 교체 주기 확인하느라 신경쓰지 않아도 되구요. (반영구적이라는..) 정장 같은 거 입고 타셔도 기름 묻을 걱정이 없으니 의상 선택에 있어 자유롭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의외로 인기가 많아요~ 스커트를 잘 입는 여성분들에게도요. ^^

 

 

다음은 스트라이다 전용으로 나온 가방입니다. 색상은 베이지 외에 브라운, 블랙이 있구요. 짐받이에 쏘옥 들어갑니다. 이중으로 고정을 하기 때문에 라이딩할 때 덜컹거리지나 않을까 걱정 안해도 된다는 점~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어서 지갑, 핸드폰, 물통에 책 두세 권은 더 넣을 수 있겠습니다.

 

 

안장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더욱 간편하게 바뀌었죠. 스트라이다 개발자인 마크 샌더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기본에 충실하되, 더 경량화되고 더 튼튼해질 거라고 했죠?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스트라이다는 휴먼 베이스를 갖고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하는데요. 사람을 위한 자전거라는 뜻 되겠습니다. 스트라이다는 편리하게 접고, 편하게 타고, 보관도 쉬운 사람 중심의 자전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