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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리뷰/브롬톤

[일산 브롬톤] 브롬톤 세차 '때 빼고 광 내고'

by Dreambike 2017. 3.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맞이 세차를 하게 된 브롬톤 소식입니다. 겨우내 조용히 휴식을 취하던 브롬톤도 나올 때가 되었죠~ 간만에 때 빼고 광 낸 브롬톤 모습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레임에 먼지가 잔뜩 내려앉아 있습니다. 자전거도 정기적으로 세차를 하시면 좋습니다. 프레임 부식을 방지할 수 있고, 부품의 오염을 제거함으로써 수명도 길~게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구석구석 사진을 보여드렸는데요. 세차가 시급해 보입니다. ^^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ㅋ

부품들을 하나하나 탈거해 나갑니다.

텅텅 비게 되지요~ 프레임만 앙상하게 남겨둡니다.

프레임은 클리너를 뿌려 잠시 방치한 후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이제 부품들을 닦아낼 차례입니다. 그중 묵은 때는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클리너를 뿌린 후 한참 방치한 후, 닦아냅니다. 오염물이 단번에 제거되지 않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스프라켓도 분리해 닦아주고요~

체인도 마찬가지! 체인은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해서 말끔하게 닦아냅니다.

과정을 보실까요? 약 5분 정도 작동을 시키면.... 저렇게 까만물이 됩니다.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걸어놓지요~

일부만 발췌해서 Before & After로 사진을 구성해봤습니다. 육안으로도 구분이 되지요.

마지막으로 그립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품목은 '브룩스 슬랜더 그립'입니다.

스폰지 그립을 잘라 제거합니다. 본드로 붙어있어 잘 떼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립을 체인지하면 끄읕!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깨끗하네요~ 제 기분도 말끔해집니다. ^^

앞에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보시죵~

이제 때 빼고 광 냈으니, 2017년에도 열심히 달려줘야겠지요~ 세차를 위해서는 샵에 2~3일 맡겨두셔야 합니다. 한가한 틈을 이용해 작업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봄맞이 세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