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87

[일산 브롬톤 튜닝] 다양한 기어비를 원한다면! 라이트프로 LitePro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입하에 들어섰으니 여름이 맞지요. (^^;) 좋으면서도 다가올 무더위를 생각하면 가슴이 턱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만! 여름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해 줄 자전거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건가요~ ㅋ 오늘은 브롬톤 크랭크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자전거를 오래 탄 분들은 기어비에 상당히 민감하죠. 오랜 라이딩의 경험은 새로운 부품을 만났을 때 즉각 반응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 경험치가 새로움을 창출하는 것이겠죠~ 브롬톤의 경우, 크랭크 T수는 3가지로 나뉩니다. 44T, 50T, 54T죠. 주로 장착하게 되는 것은 44와 50이구요. 하지만 그 중간 레벨을 원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브롬톤은 폴딩에 장애가 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 부품이나 장착할 수도 .. 2013. 5. 18.
[일산 브롬톤 튜닝] 가벼움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오늘은 브롬톤 튜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는 어떤 식으로든 튜닝을 하기 마련이죠.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튜닝의 일부분이니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브롬톤은 튜닝의 범위가 꽤 넓습니다. 브롬톤 마니아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고, 그들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어마무지한 욕망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죠. 결과적으로 브롬톤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애호가들 덕분에요. ^^ 이 모델은 2013년형 2SL(블랙BK) 모델인데요. 순정 같아 보이지는 않죠? 먼저, 빨간 크랭크만 봐도요. ㅋ 이 모델의 튜닝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경량(가벼움)과 미美(아름다움)예요. 하하;; 위 세 가지는 튜닝을 위한 준비물이에요. 레드 컬러의 KCNC 크랭크 세트(여기에 포함된 BB는 구름성을 보장합니다^^)와 썬.. 2013. 5. 6.
[일산 브롬톤] 일명 개나리 브롬톤 <브롬톤 M3L - YE>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 있네요." 로이킴의 첫 구절이에요. 자작곡이라고 하던데, 봄 향기가 물씬 나는 곡인 것 같아요. 로이는 능력자-! 여러분은 '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알러지요. ㅋ! 봄마다 알러지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하하;; 그래도 한발 더 나가 본다면 봄에 피는 꽃들이 생각나네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매화, 라일락 등등. 처음 일산에 왔을 때 지천에 핀 꽃들을 보며 감탄 연발이었거든요. 동시에 알러지를 얻었지만요. (^^) 오늘은 꽃중에 꽃! 개나리 색상을 꼭 빼닮은 브롬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색상이 참 곱죠? 밝은 색상의 자전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 2013. 5. 5.
작정하고 업그레이드! <알톤 R8> 알톤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죠. 10분에 한 대씩은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작년에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R7과 R8이 주춤하던 사이 R9과 피버(Fever)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치고 올라오네요. 스포츠 경기를 보듯 흥미진진합니다. (하하;;) 이 녀석이 바로 R8입니다. R7과 달리, R8은 이번에 작정하고 변신을 꾀했네요. 프레임 자체가 바뀌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싹~ 달라졌습니다. 색상 조합도 좋구요! 26인치에서 700C로 바뀌어 더 시원시원합니다. 피버(Fever)의 두터운 곡선형 프레임 형식을 가져왔네요. 특이하죠? 어헤드 스템이죠.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유능한 녀석! 시마노 원터치 변속 레버를 장착했구요. 시마노 알투스 변속기.. 2013. 5. 2.
[브롬톤 휠 빌딩] 가벼운 욕망 - 브롬톤 경량 휠셋 가벼움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자전거도 그렇고, 체중도 그렇고. 하,하하. 자전거를 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네 근방이나 공원에서 샤방샤방 라이딩 할 때는 몰랐던 가벼움에 대한 욕망이 불쑥 치솟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오르막이죠. 남산에 오를 때는(거길 왜 자전거로? 거긴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데 아님?-이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남산 업힐은 생각보다 유명합니다. ^^;) 제 무게나 엔진 따위는 잊고 자전거를 탓하게 되거든요. 너만 좀 가벼웠어도! 하면서요.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될 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경량화 작업도 있는 거겠죠~ 오늘은 브롬톤 경량화 작업의 일환인 휠셋 빌딩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준비물은 선림, 키네틱스 허브, 스포크, 니플입니다. 포인트를 주려고 두 가닥의 스포.. 2013. 5. 1.
[자전거 튜닝] 블혼바 - 티아그라 레버 장착기 오래된 자전거를 버리지 않고 새롭게 꾸며 타시는 분들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지 않으면 잘 않되는 일이죠. 오늘은 타던 자전거에 시마노 티아그라 듀얼 레버를 장착하고 싶다는 분이 계셔 정비를 하게 되었네요. 요즘 찾기 힘든 바테이프가 감겨있네요. 나름 분위기 좋은데요. 옛느낌이 물씬! ^^ 그렇지만, 정비를 위해서 과감하게 떼어버리죠. ㅋ! 하지만, 이 상태로 장착을 했다가는 케이블이 휙 꺾여버리겠네요. 하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레버를 장착하기 위해서 불혼바 성형에 들어갑니다. 케이블의 길을 내어주는 거죠. 쇳가루를 열심히 마셔가며 갈아줍니다. (폐야, 괜찮니? --;;) 마무리도 깔끔하게! 못 쓰는 아웃케이블을 이용해 테스트를 여러 번 한 후에, 인아웃케이블을 끼워줍니다. .. 201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