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입하에 들어섰으니 여름이 맞지요. (^^;) 좋으면서도 다가올 무더위를 생각하면 가슴이 턱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만! 여름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해 줄 자전거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건가요~ ㅋ 오늘은 브롬톤 크랭크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자전거를 오래 탄 분들은 기어비에 상당히 민감하죠. 오랜 라이딩의 경험은 새로운 부품을 만났을 때 즉각 반응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 경험치가 새로움을 창출하는 것이겠죠~ 브롬톤의 경우, 크랭크 T수는 3가지로 나뉩니다. 44T, 50T, 54T죠. 주로 장착하게 되는 것은 44와 50이구요. 하지만 그 중간 레벨을 원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브롬톤은 폴딩에 장애가 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 부품이나 장착할 수도 ..
오늘은 브롬톤 튜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는 어떤 식으로든 튜닝을 하기 마련이죠.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튜닝의 일부분이니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브롬톤은 튜닝의 범위가 꽤 넓습니다. 브롬톤 마니아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고, 그들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어마무지한 욕망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죠. 결과적으로 브롬톤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애호가들 덕분에요. ^^ 이 모델은 2013년형 2SL(블랙BK) 모델인데요. 순정 같아 보이지는 않죠? 먼저, 빨간 크랭크만 봐도요. ㅋ 이 모델의 튜닝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경량(가벼움)과 미美(아름다움)예요. 하하;; 위 세 가지는 튜닝을 위한 준비물이에요. 레드 컬러의 KCNC 크랭크 세트(여기에 포함된 BB는 구름성을 보장합니다^^)와 썬..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 있네요." 로이킴의 첫 구절이에요. 자작곡이라고 하던데, 봄 향기가 물씬 나는 곡인 것 같아요. 로이는 능력자-! 여러분은 '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알러지요. ㅋ! 봄마다 알러지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하하;; 그래도 한발 더 나가 본다면 봄에 피는 꽃들이 생각나네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매화, 라일락 등등. 처음 일산에 왔을 때 지천에 핀 꽃들을 보며 감탄 연발이었거든요. 동시에 알러지를 얻었지만요. (^^) 오늘은 꽃중에 꽃! 개나리 색상을 꼭 빼닮은 브롬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색상이 참 곱죠? 밝은 색상의 자전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
알톤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죠. 10분에 한 대씩은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작년에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R7과 R8이 주춤하던 사이 R9과 피버(Fever) 시리즈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치고 올라오네요. 스포츠 경기를 보듯 흥미진진합니다. (하하;;) 이 녀석이 바로 R8입니다. R7과 달리, R8은 이번에 작정하고 변신을 꾀했네요. 프레임 자체가 바뀌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싹~ 달라졌습니다. 색상 조합도 좋구요! 26인치에서 700C로 바뀌어 더 시원시원합니다. 피버(Fever)의 두터운 곡선형 프레임 형식을 가져왔네요. 특이하죠? 어헤드 스템이죠.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유능한 녀석! 시마노 원터치 변속 레버를 장착했구요. 시마노 알투스 변속기..
가벼움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자전거도 그렇고, 체중도 그렇고. 하,하하. 자전거를 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네 근방이나 공원에서 샤방샤방 라이딩 할 때는 몰랐던 가벼움에 대한 욕망이 불쑥 치솟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오르막이죠. 남산에 오를 때는(거길 왜 자전거로? 거긴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데 아님?-이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남산 업힐은 생각보다 유명합니다. ^^;) 제 무게나 엔진 따위는 잊고 자전거를 탓하게 되거든요. 너만 좀 가벼웠어도! 하면서요.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될 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경량화 작업도 있는 거겠죠~ 오늘은 브롬톤 경량화 작업의 일환인 휠셋 빌딩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준비물은 선림, 키네틱스 허브, 스포크, 니플입니다. 포인트를 주려고 두 가닥의 스포..
오래된 자전거를 버리지 않고 새롭게 꾸며 타시는 분들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지 않으면 잘 않되는 일이죠. 오늘은 타던 자전거에 시마노 티아그라 듀얼 레버를 장착하고 싶다는 분이 계셔 정비를 하게 되었네요. 요즘 찾기 힘든 바테이프가 감겨있네요. 나름 분위기 좋은데요. 옛느낌이 물씬! ^^ 그렇지만, 정비를 위해서 과감하게 떼어버리죠. ㅋ! 하지만, 이 상태로 장착을 했다가는 케이블이 휙 꺾여버리겠네요. 하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레버를 장착하기 위해서 불혼바 성형에 들어갑니다. 케이블의 길을 내어주는 거죠. 쇳가루를 열심히 마셔가며 갈아줍니다. (폐야, 괜찮니? --;;) 마무리도 깔끔하게! 못 쓰는 아웃케이블을 이용해 테스트를 여러 번 한 후에, 인아웃케이블을 끼워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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