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한도전을 좋아합니다. 참,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예능이 뭐냐고 묻는다면 일초의 망설임 없이 '무한도전'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하지만, 미울 때도 있어요. 연애할 때 애인이 항상 사랑스럽지만은 않잖아요. (결혼하면 그 정도는 더더욱 심해질테구요. ㅋ) 당연히 쓴소리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을 밑에 잔뜩 깔고, 쓴소리 좀 하려구요. 얼마 전에 노홍철(씨)가 밀라노 패션쇼에 진출을 하고 싶다고 하여 하나의 기획이 마련되었는데요. 저는 그 기획이 진심으로 무도답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네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무엇일까요? 물론 도전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을 수 있겠죠. 수많은 도전으로 시청자를 울고 웃게 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보다 더 ..
캐논데일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유명하죠. 기업이긴 하지만, 장인정신이 살아있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선도자 역할을 하기도 하구요.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도 하지요. 그중 슈퍼식스는 지로와 부엘타에서 캐논데일 팀을 승리로 이끈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슈퍼식스 에보를 타는 것만으로도 '가산점'을 받고 시작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능면에서 무척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 2014년에는 이런 캐논데일을 주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캐논데일의 자전거는 가격이 널뛰지 않았거든요. 2014년에 에보를 탄다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 행운이랄 수 있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찬찬히 살펴보기로 해요~ 풀샷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평탑에 매혹되기도 하는데요~ 어..
에서도 2014년 캐논데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 하우스쇼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비해 훨씬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 다녀오는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네요. 게다가 캐논데일 팀에 소속되어 있는 피터 사간과 이반 바소를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분 좋았습니다. ^^ 이 제품은 피터 사간이 직접 타고 있는 로드바이크입니다. 경매를 통해 이미 팔렸다는! ㅋ 잘 보이지는 않는데 사간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욕심낼만 한 아이템인 것 같네요. SUPER SIX EVO(슈퍼식스 에보) 시리즈입니다. 캐논데일 팀 모두 이 시리즈를 타고 있어요. 슈퍼식스 에보의 경우, "불공평한 어드벤티지"라는 수식어가 붙고는 하는데요. 캐논데일을 타는 것만으로도 시합에서 이익이 된다는 의미겠죠~ 그만..
『그리스인 조르바』는 최근에 화제가 됐었죠? 김정운 교수가 이 책을 읽고 갑자기 대학에 사표를 냈고, 하던 방송을 모두 접었으며, 돌연 일본으로 떠난 것 때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잊었던 '자유'에 대한 욕망의 표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자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꽤나 많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이죠. 하지만, 추상적으로 해석하면 그만큼 위험해지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자유에 대한 정의 자체가 지금의 우리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는 무엇입니까?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면 자유일까요? 속박되지 않으면 자유일까요? 가진 게 없으면 자유일까요? 자유에 대한 생각부터 곰곰히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르바가 자유를 성취하는 방식은 꽤 독특한..
'티티카카'하면 어떤 컬러가 떠오르세요? 저는 블랙 & 화이트가 생각나네요. ^^ 물론 초코색도 있고, 망고색도 있고, 베이지 컬러도 있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랙과 화이트가 주는 세련됨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2013년 들어, 눈에 띠는 컬러가 있네요. 레드와 네이비, 그리고 실버, 그레이 등이 출시되었습니다. 그중 레드와 네이비는 한눈에 반할 강렬함이 있고요. 실버와 그레이는 은근히 상남자 포스를 뿜어냅니다. 오늘은? 레드와 네이비 컬러를 소개합니다~ 플라이트 시리즈 중 P7인데요. 이 모델은 어떤 수식을 붙여도 좋을 만큼 훌륭합니다. ㅋㅋ 특히, 자전거에 입문하시는 분께서 타신다면 자전거에 홀딱 반하실 듯! 가볍고, 예쁘고, 기능 좋고, 잘 접히고~ 시마노 레버가 장착되었구요. 핸들바..
오늘 기분 좋은 사진 한장을 전송받았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인데요. 어제 정비(휠 빌딩 작업을 새로 했거든요)를 받은 분께서 아침 일찍 호수공원 운동 겸 산책 나갔다 찍은 것입니다. 사진이 정말 좋죠~ 일전에 매일매일 튜닝중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소개한 적인 있는데요. 그 이후로도 끊임없이 튜닝이 진행되었습니다. '멈추면 지는 거다'라고 말할 정도로 튜닝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데요. 방문하실 때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오시기도 하구요. 좋은 아이템이 나와 제안을 하면 아주 좋아하시죠~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휠 빌딩을 다시 했습니다. 올블랙으로 분위기를 전환해보았죠. 일전에는 실버 썬림에 티탄 스포크를 장착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강렬한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
때는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시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겨울 라이딩을 즐기는 저로서는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요. ^^ 겨울! 춥긴 하지만 라이딩에 재미 붙이기 좋습니다. 자전거 인구도 많지 않구요~ 오늘은 블랙 티탄 브롬톤 튜닝 사진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블랙 M바로 브롬톤에 재미를 붙이셨구요, 얼마 후에 블랙 티탄 S바로 갈아타셨어요. 이제 튜닝이 한참 진행중인데요. 티탄 소재로 된 포크와 리어 프레임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튜닝으로 점점 패셔니스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ㅋ 모름지기, 날렵하고 싶다면 E형이 제격이죠~ 질척거리는 길바닥을 만날 때면 머드가드가 아쉽기는 하지만요. 그럼에도 저 깔끔함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점! ㅋ~ 개인적으로 브롬톤의 지향은 두 가지가 아..
색상에도 의미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흔히, 정열과 열정을 상징하는 빨강, 신비로움을 나타내는 보라, 시원함을 상징하는 파랑 등으로 인식하고 있잖아요. 때로는 심리학적으로 연결되기도 하죠. 우울하고 슬픈 기운을 나타내는 보라,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초록, 초록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줘서 어린이 방에 많이 사용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파랑은 마음을 차분히 해주고 심신회복력을 높여주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지요. 어쨌든 컬러의 선택은 꽤 중요합니다. 확실히 감정 조절에 대한 보조적 역할을 하는 것 같거든요. 오늘 소개하는 터키쉬는 파랑 혹은 초록의 중간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계열의 색상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무언가 시작하게 만드는 동력을 생성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터키쉬의..
스피드의 달인, 버디가 입고되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색상들이에요. 매트 그레이와 블링블링 블랙이에요. 같은 자전거인데도 느낌은 확 다릅니다. ^^ 버디는 스피드에 갈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찾는 모델인데요. 운동 좀 하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전에 포스팅할 때, 근육질 미니벨로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죠. 버디는 컬러감이 좋아서 어떤 색이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참, 묘한 자전거예요. ㅋ 이것이 매트 그레이! 티탄 느낌이 좀 있죠~ 버디의 기학학적 디자인과 참 잘 어울립니다. 이것은 블랙이에요. 인기가 꺾어지 않는 색상 중 하나죠~ 엠블럼! 매트 그레이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버디 데칼입니다. 짧지만 굵게! 강렬합니다. 핸들바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조절 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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