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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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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캐논데일] 로드바이크 BB30 교체 포스팅과 방문자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겨울이라는 증거 ㅋ 겨울에는 정비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미뤄두었던 정비를 하시는 분들, 혹은 다음 라이딩을 위해 세차를 해두시는 분들이죠~ 그리고 겨울 라이딩 마니아분들도 만날 수 있구요. 일년에 주어지는 휴가라 생각하며 여유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 오늘은 로드바이크 BB 교체에 대한 글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리듯, 자전거도 거치대에 고정시켜 줍니다. 교체될 베어링입니다. 우선 기존의 것들을 탈거해야 겠죠? 크랭크 세트가 먼저 빠졌습니다. 전용 공구를 이용해서 BB30 베어링을 탈거합니다. 빠진 녀석들이 모여있습니다. 교체될 것은 버리고, 다시 사용해야 할 것은 닦아줍니다~ BB 교체를 하게 된 이유는 소음!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
[일산 브롬톤 히든파워] 부담 빼고 라이딩합니다! 브롬톤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고 계획할 때 가장 걸리는 건 뭘까요? 저 같은 경우는 오르막이 계속 되는 게 좀 걱정되네요. ㅋ 브롬톤으로 남산도 몇 차례 올랐고, 일본에서도 산을 타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힘은 들더라구요. ^^;; 짐도 좀 있고 하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히든파워 문의도 많고, 장착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는 것 같습니다. 소개해볼게요~ 우선 폴딩한 모습입니다. 감쪽 같죠? ㅋ 언뜻 봐서는 뭘 장착했나 싶으실 거예요. 장착을 위해 세팅한 모습~ 씐나게 달릴 보름톤을 상상하며 작업 들어갑니다. 장착을 하고 촬영을 위해 나왔습니다. 펼친 모습을 봐도 잘 모르시겠죠? ㅋ 외관으로만 봐서는 전기 브롬톤을 타고 있는지 남들은 쉽게 알 수 없겠습니다. 먼저 레버입니다. 작동이 쉽도록 그립에 장착..
[일산 브롬톤 세차] 브롬톤아~ 깨끗해져라! 이제, 지긋지긋(?)한 추위도 물러갈 것 같습니다. 입춘도 지났잖아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 그런 걸까요 ㅋ) 슬슬 자전거 타는 분들이 계시는 걸로 보아 라이더분들 기지개 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동시에 묵혀두었던 자전거를 꺼내 깨끗하게 닦고 오일링 해 줄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 전체 세차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 여행보다 더 많은 여행을 했을 것 같은, 복 받은 브롬톤인데요. 이 브롬톤 하나로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하고 계시거든요. 마지막 여행지는 카자흐스탄인데요.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리스트 업 했어요~ 여행 흔적이 느껴지는 상태지요? ^^ 열심히 타고 다닌만큼 훈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깨끗하게 닦아주게쓰~ 다 ..
[일산 버디] 근육질 미니벨로 <버디 스포츠 - Birdy Sport> 요즘 남녀 막론하고 근육질 몸매를 선호하죠? 근육질 몸매에 왜 그렇게 열광할까요. 보기에 좋은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겠고(ㅋ!).. 몸 자체의 성능이 좋기 때문이겠죠~ 적은 움직임으로 큰 효율을 낼 수 있잖아요. 전, 버디를 보면 근육질의 단단한 몸매가 떠오르곤 합니다. 군살 하나 없는 짱짱한 몸매를 자랑하거든요. 게다가 미니벨로 계에선 스피드의 제왕 아니겠어요~ ^^ 오늘 소개할 버디는 '속도'가 바로 떠오르는 '버디 스포츠'입니다. 색상도 아주 강렬해요. 다양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께서 꽂힌 바로, 그 자전거 되겠습니다. 미니벨로의 속도에 약간의 의구심(^^;)을 갖고 계셨는데, 타보시곤 만족하셨어요. ㅎ 이 프레임 라인을 보면 근육질이 떠오르지 않나요?......... 저만, 그런 건가요..
[자전거 정비] 부러진 스포크 휠빌딩 자전거 바퀴살(스포크)이 부러질까 싶지만, 부러집니다. --; 원인은 다양하겠지요. 강한 충격 때문에, 혹은 오랜 피로가 누적되어 찌그러지거나 부러집니다. 간혹 휠 빌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가 원인이 될 수도 있겠구요. (요즘은 기계로 막 찍어내니 완벽한 휠빌딩이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겠죠) 스포크가 똑 부러진 채로 샵을 찾은 손님이 있었네요. 정말 똑 부러졌죠. 휠 전체를 교체할까도 생각하시는 것 같았지만, 우선 스포크 교체 쪽으로 정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스포크 길이를 맞춰야겠죠~ 자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절단할 위치를 설정합니다. 스포크를 자르고요~ 끝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쓱쓱 갈아줍니다. 스포크 트레드라는 공구를 이용해서 스포크에 탭을 내려고 합니다. 공구를 바이스에 물려 고정시켜 줍니다. 힘..
[브롬톤 휠 빌딩] 가벼운 욕망 - 브롬톤 경량 휠셋 가벼움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자전거도 그렇고, 체중도 그렇고. 하,하하. 자전거를 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네 근방이나 공원에서 샤방샤방 라이딩 할 때는 몰랐던 가벼움에 대한 욕망이 불쑥 치솟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오르막이죠. 남산에 오를 때는(거길 왜 자전거로? 거긴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데 아님?-이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남산 업힐은 생각보다 유명합니다. ^^;) 제 무게나 엔진 따위는 잊고 자전거를 탓하게 되거든요. 너만 좀 가벼웠어도! 하면서요.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될 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경량화 작업도 있는 거겠죠~ 오늘은 브롬톤 경량화 작업의 일환인 휠셋 빌딩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준비물은 선림, 키네틱스 허브, 스포크, 니플입니다. 포인트를 주려고 두 가닥의 스포..
[자전거 정비] 핸들까지의 거리가 멀다면? 가변 스템으로 해결 자전거 탈 때 자세가 참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장시간 라이딩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쑤시기 마련이거든요. 옳지 않은 자세로 오랜 기간 타는 것은 더욱 위험하겠죠? 그래서 피팅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타는 건데, 고질병을 만들어서는 곤란하죠. (^^;) 자전거에 앉았을 때 핸들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문의를 받았습니다. 솔루션은? 사실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이번에는 가변 스템을 이용해 거리를 좁히기로 했습니다. 오늘 도움을 줄 녀석은 바로, 라이트프로 가변 스템입니다. 보통은 핸들과의 거리가 좁을 때 사용하는데요. 이 경우는 반대가 되겠네요. 위 사진처럼 설치를 하면 핸들바가 앞으로 '툭' 나와주겠죠? 하지만, 이 경우에는 반대로 설치한다는 점~! 핸들바에 장착된 그립과 레버를 ..
[자전거 세차] 몰라보겠어, 브롬톤! 세차까지는 아니어도, 멀리 라이딩을 하고 나면 자전거를 자주 닦아주곤 하는데~ 그럼에도 요 모냥 요 꼴이다. ㅋ 심심하면 접고 펴고, 수시로 넘어뜨리고, 비가 오거나 말거나 자주 타는데도 불구하고 참, 잘 버틴다. 이 녀석! 사랑스럽군. (훗) 케이블이 닿는 곳이나 구동계 부분은 특히 더럽다. 군데군데 잔기스도 많이 생기구~ 해서 오랜만에 꼼꼼하게 닦아보기로 한다. 가능하면 이 녀석과 처음 만났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까? ㅋㅋ 먼저, 디그리셔를 이용해 닦기로 한다. 아, 장갑! 안습이구나. (어흑) 디그리셔는 잘 닦이기는 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다. 특히 잔기스 부분에 들어간 검은 때를 없애지 못한다는~ 디그리셔를 이용해 세차한 모습이다. 뭔가 부족하다. 이대로는 부족해~ 해서, 웰티드 메탈 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