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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비

[자전거 정비] 부러진 스포크 휠빌딩

by Dreambike 2013. 6. 1.

자전거 바퀴살(스포크)이 부러질까 싶지만, 부러집니다. --; 원인은 다양하겠지요. 강한 충격 때문에, 혹은 오랜 피로가 누적되어 찌그러지거나 부러집니다. 간혹 휠 빌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가 원인이 될 수도 있겠구요. (요즘은 기계로 막 찍어내니 완벽한 휠빌딩이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겠죠) 스포크가 똑 부러진 채로 샵을 찾은 손님이 있었네요.

 

 

정말 똑 부러졌죠. 휠 전체를 교체할까도 생각하시는 것 같았지만, 우선 스포크 교체 쪽으로 정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스포크 길이를 맞춰야겠죠~ 자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절단할 위치를 설정합니다.

 

 

스포크를 자르고요~

 

 

끝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쓱쓱 갈아줍니다.

 

 

스포크 트레드라는 공구를 이용해서 스포크에 탭을 내려고 합니다. 공구를 바이스에 물려 고정시켜 줍니다. 힘을 가하게 되는데~ 흔들리면 안 되니까요. 탭을 낼 부분에 절삭유를 뿌려주고요~

 

 

나사산의 길이를 확인하면서 돌려주면 됩니다.

 

 

니플을 살짝 꽂아보았습니다. 잘 들어갔죠? ^^

 

 

세팅된 스포크를 다혼의 휠셋에 장착합니다.

 

 

휠 빌딩이 다시 이루어져야 하겠죠? 이때 휠 트르윙 스탠드와 스포크 렌치로 작업을 합니다.

 

 

작업이 끝났어요. 짱짱하게 잘 짜여졌습니다. 이젠 스포크 부러질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림테이프와 튜브, 타이어를 낀 완성된 휠을 자전거에 장착하면 작업은 끝이 납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자전거가 하나 늘었습니다. 정열적인 레드 컬러의 다혼! 눈에 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