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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리뷰/브롬톤

[일산 브롬톤] 응답했다. 오렌지에 블랙!

by Dreambike 2014. 4. 1.

브롬톤에는 여러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기본 4가지, 일반 10가지, 스페셜한 로우락커까지 15종류 되겠습니다. 색상마다 가격도 다르다는 점~ 기본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에 오렌지까지인데요. 오렌지가 좀 튀죠? 조만간 일반색상이 될지도 모르는 컬러입니다. 사실, 브롬톤은 튜닝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죠. 튜닝을 하면서 개성이 살고 정체성이 생긴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ㅋ 그리하여 오렌지 컬러에 블랙을 입혀보았습니다. 오렌지에 블랙, 과연 응답을 했을까요?

 

 

 

똑같은 사진을 두 장 나열한 거라고 보시면, 서운할 것 같아요. ㅋ 위 사진이 순정, 아래쪽이 블랙으로 튜닝이 된 브롬톤입니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강렬해진 느낌이 있죠. 선명해졌달까?! 저는, 응답을 했다고 봅니다. ^^

 

 

 

 

먼저 핸들바 쪽을 보실까요? 이 모델은 M2L이구요. 2단 변속을 담당하는 변속 레버와 그립을 교체했습니다. 순정은 블랙 컬러의 스폰지 그립인데요. 이 녀석도 나쁘지 않습니다. ^^ 다만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브룩스로!

 

 

 

그 다음은 휠셋입니다. 블랙 컬러의 림에 스포크, 니플, 허브까지 모두 블랙으로 휠빌딩을 했습니다. 타이어도 매끈한 코작으로 체인쥐!!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크랭크셋도 바뀌었습니다. 스펙이 달라진 것은 아니구요. 다만 컬러만요~ 아노다이징을 한 신형 휠셋인데요. 작업도 잘 되어서 브롬톤 튜닝에 큰 공헌을 하네요. ^^ 당연히 페달도 교체했습니다.

 

 

 

가방 장착을 위해 캐리어블록을 장착했구요~  (브롬톤은 가방을 장착해도 조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지휠셋도 노브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순정으로는 끌바 무리죠. 게다가 L형인데요. ㅋ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핫한 아이템, 클램프와 레버도 교체했습니다. 자석이 내장되어 있는 저 클램프의 유용함에 대해선 이미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정말 편합니다. 이번 경우에는 깔맞춤에도 도움이 되었네요.

 

 

 

다른 거 다 빼놓고 안장만 바꿔도 브롬톤은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브룩스 스왈로우 안장을 장착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조합으로 재무장한 M2L OROR! 앞으로 또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