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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튜닝

[일산 브롬톤 튜닝] 자전거 탈 때 허리가 아파요! - 브롬톤 핸들바 튜닝

by Dreambike 2013. 6. 25.

여러분은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타고 있나요? 요즘 로드바이크나 MTB, 하이브리드, 픽시 등은 프레임 사이즈별로 판매하고 있죠. 바이크 프라이데이와 같은 경우는 신체 사이즈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식이 일반화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만큼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지속적인 라이딩을 하게 되면? 어디가 탈이 나도 나겠지요. --;; 하지만, 키가 같아도 인심(안쪽 다리 길이)이 다르고, 인심이 비슷해도 팔 길이가 다르고.. 이처럼 신체적 조건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것을 단 몇 가지의 사이즈로 나눈다는 것은 무리죠. 그래서 "피팅"이라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것이기도 하구요. 오늘은 이런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S바 모델을 타는 여자분인데요.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면 허리가 아프시다구;; 살펴보니 안장과 핸들바 사이의 거리가 길더군요. 핸들바의 높이도 낮구요. 브롬톤 M바를 탈 때에는 높이로 커버가 되었던 거죠~

 

 

라이저바(일명 미니 M바 ㅋ)로 교체키로 합니다. 거리와 높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무게는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 그래도 깔맞춤이 된다는 장점도 있다는 점!

 

 

핸들바 길이가 무지 깁니다. 어깨 너비에 맞춰 커팅해 줍니다.

 

 

그렇게 옮겨 장착하면 되겠지요~

 

 

이런 느낌입니다. S바의 샤프함이 살짝 아쉽지만, 이것도 나름 멋이 있네요~

 

 

막간을 이용해 설명드리자면~ 브롬톤의 경우 물통 케이지를 장착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데요. 전용이 없거든요. 날이 슬슬 더워지니까 요청이 많아지더라구요~ 핸들포스트에 장착된 모습입니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시승을 해보더니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여주셨습니다. 기쁘네요. ^^

 

 

폴딩했을 때도 전혀 문제가 없죠? 이젠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도 걱정 없을 겁니다. 특히, 배낭을 짊어지고 자전거를 탈 때에는 더욱 힘들 수 있거든요. 가능하면, 짐은 자전거에게 맡기는 쪽으로~  ㅋ 강조하고 싶은 것은, 뭔가 불편하다 싶으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사실 프레임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안장의 위치만 바뀌어도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거든요. 안장의 위치에 따라 안락한 느낌이 날 수도 있고, 힘의 전달력에 차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시트 높이, 안장 위치, 핸들바와 스템 등을 조절함으로써 고통을 날려버리자구요. 즐겁자고 타는 건데 말입니다. 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