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샘추위가 따뜻한 봄을 시샘하고는 있지만, 곧 따뜻해지겠죠? 슬슬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는데요.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늘어날 것 같아요. 자주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어떤 자전거를 타야 하나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입니다. 사실 정답은 없죠~ 하지만, 여행에 꽤 적합한 자전거는 있습니다. 특히, 이 녀석 <뚜리스타>는 여행을 위해 태어났다고도 할 수 있겠어요.
<뚜리스타>는 알루미늄 다이아몬드 차체로 되어 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꽤 묵직해 뵈죠? 하지만, 들어보면 '가벼움'에 깜짝 놀랍니다. 저도 그랬지만, 몇몇 손님들도 그러시더라구요.
시마노 24단 원터치 변속 레버를 장착했구요. 아웃케이블도 나름 깔맞춤을 했어요. ㅋ
시마노 알투스 변속기를 사용했구요. 24단 기어비 정도면 천하무적이죠~
길건 짧건, 장거리 라이딩에는 브레이크도 중요하죠. 잘 잡혀야 합니다. 그래서 브이브레이크!
푹신푹신해 보이는 전립선 안장입니다. 안장이 참 평범한데요.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에 가장 적합한 안장을 장착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왠만해선 안장통이 없는 알톤 전립선 안장~
이제부터 여행용 자전거임을 증명하는 사진 나갑니다. 바로 리어 렉(짐받이)인데요. 아주 튼실해 보이죠? 여행 가방을 얹을 수도 있구요. 렉 전용 가방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양발 스탠드!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 무거운 짐을 실었을 때 자전거는 균형을 잃기 쉽잖아요. 설 때마다 자전거가 넘어지면 그것 참 곤혹스러운 일일 겁니다. 그런 걱정 마시라고 장착해 놓은 양발 스탠드예요. 결연한 의지를 담은 듯 서 있네요. ㅋ
이것은 바로 휀더(흙받이)인데요. 심플하고 세련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길쭉해서 웬만한 물과 진흙은 막아줄 기세죠~ 앞에도 렉을 장착할 수 있도록 포크에 마운트가 있죠? 앞뒤로 짐을 실을 만큼 긴 여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700X28C 타이어가 장착되었어요. 안정적으로 속도를 내기에 적합한 사이쥬! ㅋ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13.6kg 나오네요. 저 묵직한 자태에 비하면 정말 가볍죠?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뚜리스타>를 주목해보아요. 아, 떠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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