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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사용하든 '용도'를 생각하기 마련이죠. 자전거를 탈 때에도 그렇습니다. 산에 갈 건지, 공원에서 샤방한 데이트를 즐길 건지, 장거리 여행을 할 건지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로드바이크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속도가 어느 정도 담보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걱정이 있죠? 여행을 하다보면 어떤 도로(길) 환경을 만날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로드바이크의 늘씬한 바퀴는 장애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도로와 임도를 망라하는 사이클로 크로스가 있는 거겠죠? ^^ 하지만, 꼭 사이클로 크로스가 아니어도 좋을 로드바이크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마지(MASI)의 신모델인 프리미아레 라인업, 그중에서도 PC3인데요. 한번 볼까요?
프리미아레 로드바이크의 지오매트리는요, All-day comfort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이 모듈러스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노면의 충격 흡수에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가벼운 차체 무게와 레이스에 즉각 반응할 수 있는 퍼포먼스, 그리고 이탈리안 스타일의 디자인이 최고의 궁합을 선보이는 것이죠~
우선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은 디자인입니다. 색감의 조화도 그렇고, 프레임의 모양도 가히 예술적이죠~
시마노 105 레버가 장착되었습니다. 화이트 후드커버가 눈에 띠네요. 블랙 일색인데 말이죠~
헤드튜브가 20% 정도 높아져 포지션에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로드바이크의 포지션이 아주 편한 건 아니었잖아요? ㅋ
시마노(Shimano) 105 구동계와 리치 프로(Ritchey Rro) 휠셋이 합체를 했네요. 이 둘의 조합은 라이딩에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겁니다.
텍트로 듀얼 피봇의 브레이크가 설치되었구요~
마지 안장을 끝으로 사진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 그렇다면, 이제 '마지'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재단사'라 불렸던 MASI의 디자이너, 팔리에로 마시는 젊은 시절에 자전거 경주 선수로 활약을 했지요. 그는 다른 선수들을 위해 프레임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선수의 팀을 지원하는 후원자들이 원하는대로 페인팅을 하면서 '같은' 프레임 '다른' 이름을 갖기도 했죠~ 가볍고 성능이 뛰어난 마지 프레임에 대한 무한 신뢰에서 비롯된 거라 보여지네요. <자전거 프레임을 만드는 엔조 페라리>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하니, 그 실력이 짐작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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