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미 물씬 풍기는 자전거, 다혼의 제트스트림 P8 크랭크 세트가 깨져서 왔다. 어느 날, 크랭크 세트가 깨지기 시작하더니 그 면적이 넓어졌고, 시도때도 없이 빠지는 체인 때문에 곤란하시다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체인이 위태위태해 보이긴 한다. 좋아하는 자전거를 한동안 못 타 꽤나 답답하셨을 듯! 정비 들어간다~
체인 가드가 플라스틱 소재이니 깨질만도 하다. 체인링 커버 때문에 속 썩는 분들 많다. 튼튼한 것으로 하자면 비용이 높아지고, 플라스틱 소재로 갈아끼우자니 교체 횟수가 빈번하고! 딜레마긴 하다.
알로이 소재의 키네틱스 크랭크를 장착하기로 했다. 튼튼한 녀석이 빛깔까지 훌륭하다. 번쩍번쩍-ㅋ
페달을 빼는 것으로 시작해 분해가 시작된다. 기존 크랭크 세트를 빼고 새롭게 장착하는 과정을 거쳐-
장착이 완료되었다. 아주 말끔하지요?
브레이크 패드가 닳아 교체! 패드도 소모품이라 교체 시기가 있다. 고무 성질이라 온도, 습도에도 민감하고! 빨강색 포인트가 들어간 멋지구리 패드로 갈아탔다.
튜브가 제대로 끼워지지 않아 튜브가 비틀어져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벨브와 튜브를 연결하는 부분이 약해질 수 있어 제대로 장착해 드렸다.
타이어 방향 역시 반대로 끼워져 있었다. 비드 방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도 역시 분해하여 제대로 장착! 이 정도는 서비스! ㅋㅋ
체인 장착 후, 오일링을 한번도 하지 않으셨다구. 뜨악! 정기적인 오일링은 체인의 수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_^
이제 나갈 일만 남았다. 5월은, 정말 놀기 좋다. 더운 듯해도 저녁이면 식혀주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실컷 돌아다녀야 하겠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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