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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브롬톤] 무려 '티타늄' 핸들포스트 ^^ 안녕하세요? 이제 강력한 추위는 지나간 듯합니다. 꽃샘추위를 견뎌야 하지만, 그럭저럭 자전거를 탈만한 환경은 조성이 된 것 같습니다. ^^ 2017년 브롬톤은 물론, 새로운 파츠들도 속속 입고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티타늄 핸들포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S바와 M바 모델에 장착할 수 있도록 2종류의 포스트가 입고되었습니다. 무게는 M바 기준으로 410g입니다. S바 핸들포스트는 조금 (아주 조금) 더 나가겠습니다.세부적인 모습은 위와 같구요~ 구석구석 살펴봐도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무게도 줄이고, 분위기도 바꿀 수 있는 티타늄의 새바람을 느껴보세요. ^^ 2017. 2. 25.
[꿈자 추천 맛집] 일산 라페스타 "신짬뽕" 국물이 좋아요! 맛집 블로그는 아니지만, 근처의 맛집을 간혹(정말 간혹일 거예요. 하하) 소개하려고 합니다. 손님들께서 주변 맛집에 대해 묻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추천드리려고 하면 생각이 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곤 합니다. ^^;; 기록으로 남겨두면 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정보가 될 듯하여서요. 샵하고 너무 가까이 있어서 깜짝 놀란 신짬뽕집! 이렇게 가까운 줄 알았으면 진작 오는 건데.. 아깝다 아깝다 그랬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벽지와 테이블 컬러가 과하지 않아 조화롭습니다. 메뉴가 아주 단출합니다. 이번에는 기본인 신짬뽕과 갈비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여기 만두 유명합니다. 점심 지나고 가면 군만두는 거의 먹을 수가 없어요.) 기본 반찬은 셀프로 .. 2017. 2. 9.
[일산 스트라이다] 스트라이다 아이스크림 에디션 파스텔톤 아이스크림 컬러를 입은 스트라이다! 상상만해도 달콤하지유~ ㅋ 세 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라벤다, 로즈 세 종류고요. 이 녀석은 피스타치오입니다. "31"의 초코가 박힌 피스타치오가 생각나네요. 아몬드와의 조합도 있지만, 개인적 취향으로 ^^ 디자인 겸 안전을 위한 반사판 기능을 합니다. 기존 모델은 검정색 그립과 안장인데, 에디션은 화이트로! 파스텔 계열과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강력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습니다. 작은 자전거지만 강합니다. ^^ 리어랙입니다. 짐을 실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스트라이다용 가방을 장착해서 다닙니다. 보기도 좋고, 편리합니다. 높이 조절을 위한 장치입니다. QR 모델의 경우에만 간단한 조작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접이식.. 2017. 2. 5.
[일산 캐논데일] 2017년 '캐논데일 EVO 105' 입고 2017년 캐논데일 신제품이 입고되었습니다. 캐논데일은 묘한 중독성이 있는 로드바이크입니다. 가벼우면서 단단하고,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겸비한 최상의 올라운드 레이스 자전거, 빠져들만하죠? ^^ 에보 105입니다. 컬러는 블루(BLU)와 블랙(BBQ) 두 가지고요. 이 녀석은 BLU입니다. 심플한 듯하면서도 디테일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포크의 경우 크라운 레이스를 없애 무게를 줄이고, 카본 섬유의 배열을 향상시켜 강성을 담보했습니다. 해서 지난 해보다 단단하고 가볍게 제작되었으며, 충격 흡수에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또한, 스피드 세이브 마이크로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요. 이는 충격을 흡수하고, 거친 내리막에서도 휠이 지면에서 뜨는 것을 방지해 속도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진이 없어 설명.. 2017. 2. 5.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컴백홈 그리고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컴백에 소요되는 지난한 시간들을 받아들일 때죠. ㅋ 이동만 하루씩 걸리니까요~ 아침에 콜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간. 시간을 바꿔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오키나와 나하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기로 합니다. 국내선에 있는 코인락커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칸에 짐을 다 넣습니다. 브롬톤 2대와 T-Bag, 배낭 등을요. 이게 다 들어갑니다. ^^ 비용은 7천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중입니다. 공항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편합니다. 류보백화점에 도착했습니다. 겐초마에역에 내리면 류보백화점 3층(2층일 수도^^;)과 연결됩니다. 쇼핑하러 가는 길은 즐거워보이죠? 무인양품 제품을 좋아해서 꼭 둘러봅니다. 생필품도 몇 개 .. 2017. 1. 23.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세 번째 섬, 구리마지마 그리고.. 마지막 라이딩입니다. 이 날이 미야코지마 일정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스도 길었고, 두고두고 잊지 못할 장소도 만나게 되었거든요. 소개해 드릴게요. 70km를 달렸으니까, 3일 중 가장 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시, 라이딩은 좀 길게 해야 제맛입니다. ^^ 구리마지마에 들어가기 전에 들른 해변입니다. 마에하마 비치인데요. 그 광대함에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시야가 막힌 데 없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이런 해변은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잠시 해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 앉아있기도 좋았습니다. 떠나기 싫은 곳이었습니다. 미야코지마 베스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마에하마 비치를 꼽겠습니다. 드디어 대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유난히 차가 없어 좋았습니다. 류구조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3층.. 2017. 1. 22.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섬, 이케마지마 오늘은 이케마지마, 그러니까 미야코지마 본섬 위쪽에 위치한 섬으로 가는 날입니다. 거리는 46km 정도로 아주 무난하지요. 코스는 인두세석 -> 스나야마 비치 -> 이케마지마를 돌고 컴백하는 일정입니다. 인두세석은 높이 143cm의 돌기둥입니다. 이 돌을 기준으로 해서 인두세석을 걷었다는 건데요. 사츠마번의 류큐 침략으로 빈궁해진 류큐 왕조가 미야코지마에 부과한 세금을 말합니다. 키가 이 돌보다 큰 15세 이상인 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인두세가 의무적으로 부과되었다고 해요. 헬멧을 썼으니 비교를 해도 20cm 정도는 차이가 나네요. 키를 떠나 세금을 걷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대목입니다. 길을 떠나 미야코지마에서 꽤 유명한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스나야마 비치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묘하죵. 좁은 입구를 통과.. 2017. 1. 22.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첫 번째 섬, 이라부지마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거창하게 말할 정도의 거리는 아닙니다만.. ㅎ; 단순하게 이라부섬을 돌고 오는 여정입니다. 미야코지마에서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섬은 본섬을 제외하고 세 개가 있습니다. 이라부, 이케마, 구리마인데요. 하루에 하나의 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중 가장 소박한 플랜입니다. ^^ 그래도 호텔이라는 하나의 베이스캠프를 두고 매일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짐 없는 라이딩을 한 셈이니까요~ 조식입니다. 매일 조식을 먹었더니 나중에 직원분께서 한국어로 말을 거셨어요. 하하^^ 메뉴가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이라 입맛없고 그런 거 없습니다. ㅋ .. 2017. 1. 22.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공항과 비행기에서 보낸 하루 올해의 겨울 자전거 여행 행선지는, 두구두구둥(^^)~ 미야코지마입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 속한 작은 섬인데요. 오키나와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 역시 따뜻합니다. ㅋ 오키나와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졌더라구요.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을 아래에서 올려만 보다가 내려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솜사탕을 손으로 뚝뚝 뜯어서 물 위에 얹어놓은 것 같습니다. ^^ 오키나와 나하공항입니다. 미야코지마로 가기 위해서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2시간 텀을 두었는데요. 생각보다 여유가 없더라구요. 3시간 정도가 딱 적당하겠다 싶었습니다. 물건 찾고 다시 수속 밟고 하려면 말이죠~ 석양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섰지만,.. 2017.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