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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음만 먹으면 자가정비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소소한 것들로부터 시작하면 타는 즐거움 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닦아내고 기름칠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말끔해진 녀석을 보면 라이딩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오르지 않을까. ^^  그런데, 자칫 정비를 잘못 했을 경우에는 주행감이 떨어지고 주변 부품이 상할 수 있으니 정확한 기술을 요한다. 자가정비의 잘못된 사례가 있어 소개해 본다.



위 자전거는 차체 엔드가 심하게 휘어서 교체 작업을 하게 된 경우이다. 그런데, 체인이 이상하다. 사진을 통해 팽팽함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웬일일까 싶어 보니-



체인 교체 작업을 할때 앞 체인링 2단에 두고 작업을 한 것. 2단으로 옮겨보니 체인이 팽팽해진다. ^^



체인의 길이는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앞 1단(제일 작은 체인링)에, 뒤는 9단(제일 작은 스프라켓)에 걸친 상태에서 체인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게 하여 늘어짐 없이 잘라내주면 된다.





적절한 길이를 맞춰 잘라내니 저만큼이 남는다. 길이가 맞지 않는 체인을 걸고 다녔으니 변속도 원활하지 않았을 뿐더러 힘 전달이 잘 되지 않아 주행감이 좋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체인을 제대로 장착하고 오일링도 해주면 끝! 체인 장착할 때 저렇게 하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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