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날과 같은 이튿날이 되었습니다.
눈 뜨고 나니 여름! 정말 덥네요.
눈을 뜨자마자 한 일은 브롬톤 타고 나가서 현지 유심으로 바꾼 것입니다.
예전에는 포켓 와이파이를 가지고 다녔는데요.
유심으로 바꾸는 것이 여러모로 좋더군요.
간편하고, 급한 일이 있을 때 일행과 보이스톡도 할 수 있고 등등요!
오늘은 워밍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분위기 파악도 할겸 해서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앙코르와트 입장권 구입해두는 겁니다.
입장권이 있어야 관광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날짜가 애매해서 7일치를 끊었습니다. (7일치와 한달치 가격이 동일합니다. ㅠㅠ)
대형 선풍기를 떠날 수 없었다는..
30분은 앉아있었나 봅니다. ^^
출출해서 사먹은 간식, 구운 옥수수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에 엄청 달달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ㅋ
자전거 너머로 보이는 것이 앙코르와트인데요.
오늘은 너무 늦어 입구에서 분위기 파악하는 것으로 만족!
근처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앙코르 와트나 앙코르 톰과 같은 유적지가 아니더라도
근처에 이런 사원들이 막 발견됩니다.
가파른 계단 오르내리는 것은...
이제 시작이지요. 앞으로 계속됩니다.
점심 메뉴로 쌀국수 선택!
쌀국수와 연유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는 취향 저격! 국물맛이 좋고, 깔끔합니다.
커피는 정말 달아요. ㅠ
숙소에 돌아와 옆에 있는 마트에 들렀습니다.
깔끔하고 다양한 물품들이 있어요.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저도 매일매일 들렀어요.
마트 옆에 있는 로드 까페입니다.
의뢰로 커피맛이 좋아서 매일매일 갈줄 알았는데-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이것으로 이별을!
저녁 먹으러 어디로 갔을까요?
캄보디아에서 유명하다는 펍스트리트입니다.
번쩍번쩍 화려합니다.
불쇼를 선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육해공 모두 불맛이 나게 구워주는 곳이었습니다.
덥썩 물고 뜯는. ^^;;;
감자튀김 주문한 테이블은 우리 뿐인 듯. 감튀 귀신이 붙었나봅니다.
펍스트리트 활기차고 좋긴 한데, 시끄럽고 정신없는 곳이어서..
밥만 먹고 피신을 해야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가장 시원한 곳이기도 해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숙소 귀환!
내일을 위해 꿀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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