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1 당신의 바퀴가 위험하다 <부러진 스포크 교체> 궂은 날씨에도 계속 자전거를 탔더니 어느새 시커먼스가 되었다. 흙도 덕지덕지 붙어 있어 눈 뜨고 못 봐줄 지경. ㅋ 세차가 필요한 시점이어서(이물질의 개입은 자전거의 노화와 고장의 원인이 된다. 더러워 보일 때 걸레로 잘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되니 작은 관심을 권한다) 뒷바퀴를 분리해서 깨끗하게 닦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스포크 하나가 부러져 있는 것. 16인치의 앙증맞은 사이즈인지라 쉽게 눈에 띄지 않았던 모양이다. 스포크 하나가 없다는 것의 의미는? 여러 개의 바퀴살 중에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곧 바퀴의 균형이 서서히 무너진다는 것을 뜻한다. 길이가 확실히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어찌 저렇게 부러졌다냐. 스포크 하나가 없는 채로 라이딩을 계속하면, 최악의 경우 휠이 휘어지.. 2011.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