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시강 단풍나무길1 [대마도 브롬톤 여행] 산-바다-자전거의 합일 4일차~ 여행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아쉽네요; 4시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8시에 아침을 먹고, 9시에는 숙소에서 나왔지요~ 히타카쓰까지 45km 정도를 달려야 합니다. 하지만, 어제에 비하면 거리가 짧아 좀 편안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오늘 달릴 구간은 산을 통과하기도 하지만, 산과 산 사이에 난 길도 섞여 있어 (기분상) 수월하다고 하더라구요. 데이터를 보면 전날에 비해 고도는 높은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전날에는 에보시다케 산이라는 큰산이 있었고, 또 업힐이 조밀하게 반복되는 구간이어서 더 힘들 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피크 민박집과는 굿바이~ 사장님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사요나라~ 다시 산 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죠?.. 2016.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