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브롬톤 여행3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컴백홈 그리고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컴백에 소요되는 지난한 시간들을 받아들일 때죠. ㅋ 이동만 하루씩 걸리니까요~ 아침에 콜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간. 시간을 바꿔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오키나와 나하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기로 합니다. 국내선에 있는 코인락커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칸에 짐을 다 넣습니다. 브롬톤 2대와 T-Bag, 배낭 등을요. 이게 다 들어갑니다. ^^ 비용은 7천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중입니다. 공항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주 편합니다. 류보백화점에 도착했습니다. 겐초마에역에 내리면 류보백화점 3층(2층일 수도^^;)과 연결됩니다. 쇼핑하러 가는 길은 즐거워보이죠? 무인양품 제품을 좋아해서 꼭 둘러봅니다. 생필품도 몇 개 .. 2017. 1. 23.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섬, 이케마지마 오늘은 이케마지마, 그러니까 미야코지마 본섬 위쪽에 위치한 섬으로 가는 날입니다. 거리는 46km 정도로 아주 무난하지요. 코스는 인두세석 -> 스나야마 비치 -> 이케마지마를 돌고 컴백하는 일정입니다. 인두세석은 높이 143cm의 돌기둥입니다. 이 돌을 기준으로 해서 인두세석을 걷었다는 건데요. 사츠마번의 류큐 침략으로 빈궁해진 류큐 왕조가 미야코지마에 부과한 세금을 말합니다. 키가 이 돌보다 큰 15세 이상인 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인두세가 의무적으로 부과되었다고 해요. 헬멧을 썼으니 비교를 해도 20cm 정도는 차이가 나네요. 키를 떠나 세금을 걷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대목입니다. 길을 떠나 미야코지마에서 꽤 유명한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스나야마 비치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묘하죵. 좁은 입구를 통과.. 2017. 1. 22. [미야코지마 자전거 여행] 공항과 비행기에서 보낸 하루 올해의 겨울 자전거 여행 행선지는, 두구두구둥(^^)~ 미야코지마입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 속한 작은 섬인데요. 오키나와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 역시 따뜻합니다. ㅋ 오키나와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졌더라구요.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을 아래에서 올려만 보다가 내려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솜사탕을 손으로 뚝뚝 뜯어서 물 위에 얹어놓은 것 같습니다. ^^ 오키나와 나하공항입니다. 미야코지마로 가기 위해서 국내선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2시간 텀을 두었는데요. 생각보다 여유가 없더라구요. 3시간 정도가 딱 적당하겠다 싶었습니다. 물건 찾고 다시 수속 밟고 하려면 말이죠~ 석양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섰지만,.. 2017.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