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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겨울 등반2

[자전거 없는 여행] 한라산에 의한, 한라산을 위한 "제주도 여행" 올해 겨울 첫 여행지는 제주도였습니다. 사실, 제주도와 자전거는 (저희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는데요. 이번에는 목적이 너무 뚜렷하여 굳이 가져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바로, 한라산 등반입니다. 세네 번 정도 도전을 했는데, 기상 악화로 인해 늘, 백록담 등반에 실패했거든요. 영실코스나 진달래 대피소는 많이 봤다규~ 그래서 떠났습니다. 오후 2시 비행기로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발권을 자동으로 하니, 수속이 아주 손쉽더라구요. 자리 선택도 간단하구요~ 발권 후 수화물만 붙이면 끄읕! 출출해서 커피와 스콘을 먹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공항에서 커피를 마시더라도 애초에 맛에 대한 기대를 않는데요. 오~ 맛이 좋았습니다. ^^ 스콘도요! 오후에 도착을 하니 무엇을 해도 애매한 시간대! 각오했.. 2015. 12. 21.
제주 여행 (2) - 눈 오는 한라산 등반 저는 한라산 특히, 백록담과 인연이 없습니다. 갈때마다 통제가 된다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폭우, 폭설! 이번에는 기어코 오르리라 생각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성판악으로 향했습니다. 차로 올라가는데 눈 내리는 게 심상치 않다 했더니, 역시 통제가 되었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진달래 휴게소까지만 오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노랗게 표시된 부분이 바로 제가 오른 한라산 코스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짧아보이네요. ㅋ 그래도 장장 7시간 동안 걸어다녔다는!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휴게소에는 자리가 모자라, 때아닌 자리 전쟁까지.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서 한 컷! 나름 준비는 철저하게 했습니다. 아이젠 없이 오르는 분들 거의 안 계시더라구요. 눈이 오다 그쳤다를 반복했구요. 눈이 꽤 쌓여 있어서.. 201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