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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리뷰/버디

[일산 버디] '버'버디의 탄생 ^^

by Dreambike 2015. 6. 4.

요즘, 참 덥습니다. 아침, 저녁에는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데 말이죠. 이제 야간 라이딩의 계절이 온 것 같기는 합니다. ^^ 오늘은 튜닝한 버디를 소개할까 합니다. 간지가 좔좔좔~ 흐르는 녀석입니다.

 

 

인치업한 휠과 타원형의 크랭크가 눈에 띠네요. ^^ 차근차근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본 핸들바로 교체를 했구요. 거기에 폴( Paul) 레버로 교체~ 순정레버와 무게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 폴 레버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이구요. CNC 가공해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미니벨로에 잘 어울립니다~ 요즘 "핫"한 스퍼사이클 벨도 장착했습니다. 소리부터 다른 녀석이지욥!

 

 

 

컬러사의 퀵 릴리즈와 헤드셋으로 교체했습니다. 디자인도 멋지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추천할만합니다. 헤드셋 소음 등으로 좀 괴로워하셨는데, 교체 후 만족하셨네요.

 

 

일본의 카모야 슈퍼버디 서스펜션입니다. 고속주행 혹은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를 체인쥐했습니다. TRP 기계식 유압 브레이크인데요. 기존의 기계식 로드 브레이크와 호환이 되어서 교체가 편리합니다.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특유의 날카로운 제동을 조금은 부드럽게 해준다고 할까요? 그런데, 제동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부드러우면서 강한 카리스마 같은 거라고 할 수 있겠어요. ^^

 

 

이제 휠셋과 크랭크 등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인치업했습니다. 팍슨(FAXON) 카본 휠셋입니다. 휠셋 교체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자전거가 된다는~ 돌파력이 어마무지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전의 쿠션감은 좀 줄고요. 날렵함이 살아납니다. 하지만, 노면의 충격을 잡아준다는 카본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스피드에 힘들 실어주면서도 편안한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한번 뛰어보시면 인치업의 효과를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가드가 포함된 라이디아 타원형 체인링입니다. 타원형 체인링을 사용하면 페달링에 업-다운이 있어 페달링이 효과적입니다. 가드가 있어 체인 이탈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시트포스트도 KCNC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순정 싯포의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죠~ 감량 효과 확실하게! 디자인도 좋습니다. ^^

 

 

물통 케이지도 장착했습니다. 라이디아 제품인데요. 심플합니다. 이상의 부품들은 매장으로 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무튼, 이제 다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구동계 쪽 부품 교체를 염두에 두고 계신데요~ 이것만 마무리하면 정말 '다 이룬' 버디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딩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