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자전거1 책 속에 자전거 박물관이?! 『유혹하는 자전거』 자전거 관련 책만 나오면 촉수가 곤두서곤 하는데, 이번에는 가격이 좀 세다. ㅋ 양장본에 두껍고 비싸 보이는 종이(정확한 용어를 알면 좋으련만^^)에 올컬러! 재산이다 생각하고 보유키로 한다. 뭐, 말 그대로 제목에 유혹된 듯! 이 책은 독일의 자전거 애호가인 미하엘 엠바허가 자신이 보유한 자전거를 소개한 책이다. 그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자전거 전문 수집가라고 하는데, 그렇게 불릴만하다. 경제적 여유는 둘째 치고, 자전거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가능했겠는가 싶다. 그는 자전거를 일일이 타 보고 이에 대한 감상을 적었는데, 무척 솔직하다. 호평도, 혹평도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 솜씨가 좀 더 훌륭했더라면, 전문적인 내용이 좀 더 풍성했더라면, 하는 거다. 사진은 .. 2012.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