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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혹 잡지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촬영을 요청하는 경우인데요. 자전거 촬영에만 목적을 둔 경우에는 거의 응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컨셉이 확실한 경우는 이야기다르지요. 게다가 제가 사랑하는 브롬톤이라면! ㅋ 햇살이 뜨거워 데일 것 같은 어느 날, 기자 세 분이 지친 표정으로 방문을 하셨어요. 촬영 기자 두 장소 섭외를 위해서 나가 있는 동안, 취재 기자분은 취재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기사를 보니 역시 감성이 다르시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잡지가 도착했습니다. 9월호 <Gentleman / 젠틀맨>이에요.  

 

 

멋진 남성분이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카테고리로 치면, '레저(Leisure)' 부분에 게재되었구요. 휠 커버를 직접 제작하시는 분, 프레임 도색 디자인 하시는 분들과 함께 실렸습니다. 그분들만큼 순수 커스텀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튜닝에 워낙 관심이 많다보니, 예쁘게 봐 주신 듯합니다. ^^

 

 

꿈꾸는 자전거라고! ㅋ 전문 사진가가 찍은 사진은 역시 다르네요. 색감이 너무 잘 표현이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필, 촬영 당일 튜닝된 자전거가 많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잡지를 받아놓고 보니, 괜실히 기분이 좋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ㅋ 젠틀맨 잡지는 1998년에 창간되었구요. 젠틀맨 코리아는 1년 전에 상륙한 셈입니다. 고품격 남성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로 꾸준히 발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잡지의 퀄리티가 높네요. 종이의 질도 좋구요. 종이 때문인지 몰라도 가독성도 높은 편입니다. 어쨌든, 격려 받은 기분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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